[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강승규 홍성·예산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강 후보는 11일 오전 1시 10분 현재(81.79% 개표) 4만 8,315표(55.93%)를 얻어 3만 6,785표(44.06%)를 얻은 양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윤석열 대통령 참모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워왔다. 진보진영 후보에게는 광역의원 조차 허락하지 않은 보수 성지 홍성·예산은 이번에도 의석을 쉽사리 내주지 않았다.강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홍성예산 군민 여러분의 승리다. 자유민주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한 박용갑 후보는 "저는 3선 구청장으로 12년 동안 중구 살림을 했기 때문에 정치와 행정 경험이 누구보다 많다"며 국민의힘 이은권 후보와의 4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박 후보는 최근 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저는 광역의원도 했고, 약 40년 이상 정당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다"며 "이제 3선 구청장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와 행정 모두 경험했고 국회의원 하시는 분들을 보면 단체장 출신들이 국회 의정 활동을 잘한다"
[이미선 기자] 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1일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이 정책으로 함께 소통하는 정례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방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 가까이에서 생생히 듣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의 한계, 지방재정의 한계가 분명히 있다. 이 한계 극복을 위해 누구보다 가까워야 할 지방의원과 국회의원 사이의 거리는 멀기만 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방의원과 국회의원 간의 거리를 확 좁히겠다”라고 밝혔다.지난 2014년 28세라는 나이에 전국 최연소 광역의원로 당선, 8년의 지방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30일 오전 충남 예산상설시장을 찾아 ‘충청대망론’을 강조하며 “적임자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정 전 총리는 현재 양 후보 선거캠프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또 허 전 시장은 예산이 고향으로, 지역과 양 후보와 인연을 내세우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김학민 전 예비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이룬 김영호 전 진보당 예비후보 등이 함께 했다. 충청권에서는 매번 선거 때마다 ’ 충청대망론’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 기반에는 지역 특유의 ‘캐스팅보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대표 '보수불패' 홍성·예산 선거구는 22대 총선에서 ‘핫 플레이스’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곳 구도는 거대 양당 후보의 일대일 구조가 완성됐다. 여당은 강승규 국민의힘 국회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젊음과 청년 두 키워드로 세종시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갈 사람"세종시에서 태어나 이 곳에서 정치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밝히고 있는 청년 정치인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을 예비후보. 그는 18일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와 만나 "자신처럼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랫동안 몸 담았던 당을 떠나 개혁신당 후보로 뛰게 된 그는 "정치초심 잃지 않고 거대 양당에 맞서 두 배 더 열심히 뛰려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근 그는 젊은 정치인답게 본인의 이력이 담긴 LED
[청양= 디트뉴스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오는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청양군 광역의원 재보선 출마 예비후보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앞서 김명숙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은 지난달 29일 대법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았다. 같은 날, 법원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선거 실시사유를 통보하면서 재보선이 확정된 바 있다.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5일 기준, 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이정우 전 도의원과 국민의힘의 구기수 전 청양군의장이다.민주당에선 단독 후보 출마를 확정했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명숙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청양)이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법원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같은 날, 재선거 실시사유를 통보하면서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과 함께 재보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2022년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비용을 초과해 지출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대법원 제2부는 이날 오전 김 의원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결과
[김다소미 기자] 4·10 총선과 함께 치르는 충남지역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광역·기초 후보가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 24명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광역에는 당진3선거구에 홍기후 전 충남도의원, 기초에는 천안시아선거구 조은석 후보, 부여다선거구에는 백승민 후보가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부여가선거구에는 노승호 전 부여군부의장과 윤택영 전 부여군의원이 경선을 치른다.당진3선거구는 최창용 전 충남도의원(국민의힘)이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이순열 시의회의장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사회에 덕담과 비전을 함께 건넸다. 이들 단체장에게 있어 올해는 반환점 임기를 앞두고 주요한 공약들을 실행 단계에 올려야 하는 시기로 다가온다.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넘어 창대한 도시 만들 것" 포부 최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시민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보내주신 응원과 신뢰, 한없이 품어주셨던 사랑으로 우리 시는 큰 바다를 건너는 꿈을 세웠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충남에서는 20명이 등록을 마쳤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천안병은 국민의힘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은 김연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진보당은 권오대 천안시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천안갑과 천안을은 예비후보 등록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어 아산갑은 국민의힘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과 민주당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아산을은 국민의힘에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장이 등록했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이태환(37) 전 세종시의회 제3대(2018~2022) 후반기 의장이 과거 사법 리스크를 털고 총선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12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2024 4.10 총선 을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비전과 포부를 내비쳤다. 조치원 서북부지구 개발 과정에서 불거진 모친의 토지 투기 의혹을 씻어내는 한편, 30대 청년 정치인으로서 가능성을 내보이기 위해 주력했다. 이 전 의장은 “공인으로서 사실 관계를 떠나 (2020년 하반기부터)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이 ‘2023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의원 우수조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당대표 1급 포상에 해당한다.민주당은 10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당 소속 지방정부 우수정책과 지방의회 우수조례 대상을 나눠 공모했다.대상별로는「지방정부」광역단체장(2명)·기초단체장(20명), 「지방의회」광역의원(40명) ‧ 기초의원(60명)으로 총 122명을 선정했다.심사기준은 지방정부-우수정책(지역성․창의성, 혁신성․효과성, 파급성, 기타), 지방의회-우수조
(사)기본사회 충남본부(상임대표 원기호, 공동대표 구자필·김미화)가 30일 천안S컨벤션에서 회원과 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출범식에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 강남훈 대표,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문진석 국회의원, 이규희 전 국회의원, 장기수 국민공직자윤리위원을 비롯해 충남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들과 단체장들이 참여하면서 충남의 새로운 시민단체로서의 우리 사회의 초양극화 현상을 해결하는 기본사회 가치를 담은 정책 제안부터 실행까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
[류재민 기자] 김민숙 대전시의원(비례)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16개 시도 광역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생과 더불어 조례’를 발표했다. 지역 정치인들로서 민생 현장에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챙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더불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광역의원 간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가 최근 계속되는 외교 실책과 경제 파탄을 감추기 위해 야당 탄압, 노조 탄압, 언론 탄압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주요 뉴스 주체는 검찰, 법무부, 그리고 독단적인 대통령뿐이
[한지혜 기자] 대전지역 내 마약, 약물오남용 실태 개선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의회, 경찰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민숙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0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방활동을 촉구했다.대전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대전‧세종‧충남 지역 마약사범은 역대 최다인 115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청소년은 411명으로 지난 2017년 대비 395% 증가했다.특히 지난 4월에는 대전 중구 선화동 한 유흥업소에서 베트남 국적의
[황재돈 기자] 충남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누굴까. 또 도내 15개 시·군 단체장 중 지난 1년 간 예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저축왕’과 가장 넓은 토지를 보유한 ‘땅 부자’는 누굴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0시 관보를 통해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공개했다. 가 도내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64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김기웅 서천군수가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웅 군수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120억501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아산=안성원 기자] 지민규 충청남도의원(국민의힘·아산6)이 지난 6일 영인면 고균길2, 2층에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도의원과 기관단체장 및 각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민규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있는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응규 의원(국힘·아산2)은 축사에서 “지 의원의 모습에서 아산시와 충남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넘치는 에너지로 주민과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지 의원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위원회가 시·구의원 3선 초과 금지, 대의원제 개혁 등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발표했다.박재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위원장은 23일 오후 3시 시당 회의실에서 혁신안 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오전에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혁신안 도출 과정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혁신안에는 민주·민생·소통·정책정당 등 4개 분야 14개 과제가 담겼다. 민주정당 분야 과제는▲기초 및 광역의원 후보 공천 개혁 ▲대의원제도 개혁 ▲평당원협의회 설치 및 운영 ▲투명한 시당 운영, 민생정당의 과제는 ▲민생 대책기구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서 충청권 지역구 의석수가 어떻게 조정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기 총선은 오는 2024년 4월까지 1년 6개월 남짓 남았다. 하지만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잠재적 후보군은 선거구 획정 결과를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지난 4월 15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획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 광역의원(도의원) 정수는 39석, 기초의원(시·군·구의원) 정수는 51석 늘어났다. 대전 제외 세종·충남 광역·기초 정수 ‘확대’이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