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세 사람이 있다. 부모, 스승 그리고 벗이다. 그 중에서 스승은 부모다음으로 중요한 인생의 멘토가 된다. 훌륭한 스승을 모신다는 것은 인생을 밝힐 수 있는 등불을 켬이요. 좋은 제자를 갖는다는 것은 뜻과 꿈을 물려줄 수 있는 상속자를 얻음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스승은 등불, 제자는 상속자의 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가 이루어 질 때 숭고한 사제애(師弟愛)도 이루어짐이다. 3000여 제자를 배출시킨 위대한 교육자이기도한 공자에게 있어서 아끼고 사랑한 애제자는 ‘안회(顏回)'다.‘안회’는
스위스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곳은 만년설로 뒤덮인 알프스다. 알프스는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 걸쳐있는 커다란 산맥인데도 많은 사람들은 스위스에서 알프스를 찾는다. 전문산악인이 아닌 일반인이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알프스의 융프라우 봉(Jungfrau: 4158m)은 독일어로 ‘젊은(Jung) 여인(Frau)’이란 의미라고 하는데, 융프라우는 스위스의 수도가 있는 베른 주와 발레 주 사이에 있다.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산악열차의 종착역 융프라우요흐역(Jungfraujoch:
“지금까지 우리 교육은 너무 많이 변해왔다. 새 정부가 집권할 때마다 이렇게 저렇게 변화를 시도하는 통에 교육이 제 갈 길을 가지 못했다.” 가끔씩 듣는 이런 주장은 교육계에서 그럴 듯하게 파다하다. 그런데 해방 이후 우리 교육은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 근본적인 면에서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고 본다. 우리 교육의 기본적인 뼈대는 입시경쟁교육이다. 그리고 이것을 떠받치고 있는 것은 성적지상주의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물론 우리 교육은 1980년대까지 학급당 60여 명에 이르는 콩나물교실에서도 주입식 학습으로
사랑하는 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어렸을 때부터 친절하고 배려심도 많고, 그 친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그 친구 또한 세상에 싫어하는 사람도 없고, 그 친구 마음에는 정말 미움도 없고, 오로지 감사와 행복으로 가득한 사람 같았다. 최근에 시부모님 일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보면서, 눈물이 났다. 그동안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면서 아파하는 친구에게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못했다. 친구를 통해 나의 자신을 돌아보면서 나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어본다.과연 봉사활동은 누구를 위한 행위인가봉사활동을 하면서 너무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는
대전에서 17회째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의 2017년도 슬로건은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창]이며, 2017년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청소년영화제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락원)이 주최하며,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6일 도안 7개 부문 38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공모 부문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코미디, 뮤직비디오, 실험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작품으로, 작품 sodd과 시간은 자유이며, 2016년과 2017년에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이면 된다.응모자격은
지난 주 1승 5패. 특히 넥센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시즌 초반 절대적 최하위 삼성을 제외하고 가장 좋지 않은 9위를 기록 중인 한화이글스. 무엇보다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넥센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8위와의 승차가 더 벌어지게 되며 당분간 9위에 머물 수밖에 없는 순위 경쟁을 하게 된 상황. 10승 16패. 승차 마진이 -6. 물론 지난 시즌 보다는 4월의 성적이 좋아지긴 했으나 투 타의 엇박자와 연이은 주전들의 부상 이탈로 인해 잔인한 5월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동력을 잃고
행복의 참 가치는 무엇일까? 이런 말이 있다. 1시간을 행복하려면 맛있는 식사를 하고, 하루를 행복하려면 이발을 하고, 3개월을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6개월을 행복하려면 차를 사고, 1년을 행복하려면 집을 사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평생 행복할 수 있는 행복의 참가치는 무엇일까? 그것은 건강, 무탈, 가정이라 하겠다. 다시 말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무탈하며 가족이 화평함이라 하겠다. 이 세 가지를 갖추었다면 참으로 평생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행복의 참가치는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일상에 있다. 흔히
한식날 아침 일찍 차례를 마치고 성묘(省墓)를 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오지 못했는데 여유를 갖고 고향을 둘러보니 마음 뿌듯하고 노란 연록의 풀색이 정겹다. 나를 키워주고 조상들이 영면하고 계신 이곳은 항상 푸근하고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준다. 영귀대(詠歸臺) 입구에 있는 소나무는 내가 어렸을 적부터 여전히 그 자리에서 손님을 영접하듯 구부리고 서 있다. 동로사(東魯祠) 뜰의 매화나무가 연분홍 꽃이 만발하여 칙칙한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언제 심었는지 나이가 얼마인지 모르는 이 나무는 이젠 노쇠해 열매를 거의 맺지 못한다. 내가 태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결정됐다. 조기대선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이번 대통령선거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 온 대통령선거인 만큼, 유권자와 정당 관계자의 혼란이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변해섭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장이,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주요 궁금증에 대해 질문답 형태로 해설에 나선다. - 정당 산하 정책연구소의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정당이 실시한 것으로 보는지? “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정책연구소는「공직선거법」제108조제12항제1호에 따라 그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공동체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매월 1일 이상을 정규수업만 실시하는 것이다. 이 날만은 매일 실시되는 방과후학습(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을 하지 않고 가족과 친구, 동아리 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이다. 대부분의 일반계 고등학교는 보통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일상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한다. 그러다 보니 인간적인 삶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현실에 대해 안타깝게 여기는 것은 학부모와 교사들만이 아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바둑 대결! 지난 해 펼쳐진 인공지능과 인간의 자존심을 건 바둑경기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고도의 집중력과 수 만 번의 경기경험, 상대편이 예상하기 어려운 수 싸움이 요구되는 바둑경기를 과연 컴퓨터가 이길 수 있을까? 세상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며 지켜봤지만 결과는 알파고의 4:1 완승!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섰다며 세상은 놀라움과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4차 산업혁명은 어느새 우리 삶 가까이 다가 왔다. IT기술의 발달로 IT와 기존 산업이 융합되는 현상으
지리적으로 스위스의 중부에 위치한 루체른(Luzern)은 수도 베른(Bern)에서 열차로 1시간 반, 북쪽 취리히(Zurich)와 남쪽 인터라켄(Iinteraken)과도 각각 약1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로서 루체른 주의 주도(主都)이지만, 인구는 겨우 6만 명의 작은 도시이다. 사실 수도 베른도 13만 명에 불과하고, 스위스의 최대 도시 취리히도 겨우 40만 명이다.알프스 산맥에 걸쳐 있는 스위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루체른은 8세기경에 베네딕투스의 수도원이 처음 설립되면서 형성된 마을이었는데, 루체른이란 ‘빛
포수 최재훈 효과를 바탕으로 2연속 시리즈를 위닝으로 가져가면서 4승 2패를 기록. 5할 승률과 중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할 기회를 잡은 한화이글스. 중위권 싸움의 주인공들은 롯데와 넥센을 올시즌 처음으로 만났다. 다시 한번 4승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5할 승률 회복과 중위권 도약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일정이었다. 비야누에바를 롯데와의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시킨 한화이글스. 상대 투수 송승준의 피칭에 맥을 못 추면서 2:4의 패배를 당했다. 특히, 비야누에바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피칭을 했지만 타선에서 6안
우주만물의 이치는 음양조화의 이치라 하겠다. 양(陽)이 강할 때는 음(陰)의 작용으로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반대로 음이 강할 때는 양의 작용으로서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 소우주인 인간의 삶에 있어서도 이러한 우주의 이치를 본 받아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함이다. 인간 삶에 있어서 조화와 균형의 덕목은 바로 중용(中庸)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인생사(人生事)나 세상사(世上事)의 지극한 덕목은 중용인 것이다. 채근담에 중용의 덕목을 지키며 사는 지혜가 제시되어있다.‘낮은 자리에 있어 본 후에야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결정됐다. 조기대선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이번 대통령선거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 온 대통령선거인 만큼, 유권자와 정당 관계자의 혼란이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변해섭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장이,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주요 궁금증에 대해 질문답 형태로 해설에 나선다. - 인터넷을 이용한 무료 문자메시지 전송이 자동 동보통신에 해당하는지? “유료 또는 무료 여부와 관계없이 문자메시지 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그 대
제네바의 신시가지에 있는 코르나뱅역에서 곧장 구시가지(Vieille Ville)로 가려면, 역 광장에서 1번 버스를 제외한 트램을 타면 된다. 코르나뱅 역에서 레만 호까지 쭉 뻗은 약400m구간을 몽블랑 거리(Rue du Mont-Blanc)라고 하는데, 론 강 위에 놓인 폭 22m 길이 274m의 몽블랑 교를 지나면 구시가지이다. 구시가지에서 도로 왼쪽이 거대한 레만 호수이고, 오른편이 생피에르 교회를 중심으로 한 16세기의 중세건물들과 명품솝, 레스토랑들이 있다. 레만 호변에는 유람선 선착장․ 선상 레스토랑 등이 있는데, 선착장
꿈은 의식하지 않는 세계에서의 욕구충족을 의미하는 것일까? 어린 시절의 체험 가운데 억압되었던 감정들, 또는 본능 속에 갇혀 있던 욕구, 잊혀 지지 않는 체험들이 꿈의 주재료가 된다.[꿈 사례 내용]여러 명이서 여행을 마친 다음,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각자 집이 다르다보니 갈아타는 구간도 다르고 종착역도 달랐다. 각자 표를 끊었고, 잘 기억하고 있다가 잘 갈아타고, 잘 가라고 서로 인사를 하면 피곤한 나머지 모두 잠이 들었다. 나는 나와 함께 갈아타는 4명의 사람들과 기다리다가 잠을 참지 못해 잠깐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
평소 가까운 여교사와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데 서로 잘 아는 다른 남교사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는다. “그저께 뒤풀이 자리에서 A선생님이 어깨에 손을 얹어서 그만 내려놓으라고 했는데, 또 다시 그러기에 그러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주변 사람들이 민망해하고 본인도 당황했지요. 서로 잘 아는 처지에 그만한 정도에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저는 정말 화가 났어요. 친한 사이라도 그러면 안 된다고 봐요. 우리 여성들은 남성들의 터치가 기분이 나빠도 주변의 분위기를 고려해서 참는 거거든요.”그러면서 과거 20여 년 전으로 돌아가
삼성과의 경기에서 2연승 후, 내리 4연패를 당하면서 5할 승률과 중위권 도약에 실패한 한화이글스. 개막 상승세의 주인공들이지만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LG트윈스를 홈에서, kt위즈를 원정에서 만나는 주간 일정. 이번 주 일정에 따라 시즌 초반 중위권 도약을 하느냐 하위권에서 머무르냐의 판도가 엇갈리는 상황. 한화이글스는 지난 주초 두산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핵심 유망주 신성현을 내주고 포수 최재훈을 데리고 오는 깜짝 승부수를 던졌다. 효과는 만점. 최재훈은 투수진과의 호흡, 수비에서의 안정감, 타석에서의 적응력으로 4승 2패의 원동력
국내에는 2~3년 전부터 ‘코딩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코딩교육 전문 학원도 부쩍 눈에 띈다. 중학교는 2018년부터 정보교과가 선택 과목에서 ‘필수 과목으로, 고등학교에서는 심화선택에서 일반선택으로 바뀐다. 2019년부터 초등학교 실과 과목은 코딩교육 때문에 수업 시간이 5시간으로 늘어난다.갑자기 왜 코딩을...?코딩은 사람의 말처럼 사물에게 무엇을 수행 하라고 명령할 수 있는 언어다. 컴퓨터 프로그램은 이러한 코딩과정의 산물이다. 사람이 다가서면 불이 켜지거나 자동으로 열리는 문, TV, 자동차, 세탁기, 스마트폰... 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