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가하는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대전시는 면허를 자진반납한 고령운전자에게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부처님 오신 날 이었던 지난 12일 양산 통도사에 승용차가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교통사고를 유발한 운전자는 75세 고령으로, 해당 운전자는 사고의 원인으로 차량 급제동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차량결함보다 운전 미숙으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수사 중이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건수는 2014년
대전시가 '2019 청년의 학교' 10개 학과 수강생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청년의 학교'는 청년이 대표인 대전 소재 단체, 사업자, 기업이 학과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멘토가 돼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전수하는 실무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이번에 개강되는 10개 학과는 ▲마인드뷰티학과 ▲창업학과 ▲기획카페창업학과 ▲나만의 강연디자인학과 ▲우리캠프기획할과 ▲라디오학과 ▲공유주방외식업창업학과 ▲전통공예일상과 ▲어쩌다누구나메이커학과 ▲우리가좋아하는기획있지학과 등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교육은 6월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마지막 민생투쟁 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앞장서 좌파독재, 안보파탄, 민생 폭망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시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5차 집회에 참석해 중원 민심 끌어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황 대표는 특히 정부 여당을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 어려움에는 한마디 말 안하더니 북한 식량 갖다 주자고 여기저기 다니며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북한 식량문제 해결을
대전시가 마약류 및 의약품 유통관리 규정을 어긴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시 보건정책과와 특별사법경찰, 자치구 담당 공무원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19년 상반기 의약품 마약류 취급업소 합동기획감시를 실시한 결과 병·의원 약국 및 의약품도매상 26개소 가운데 6개소에서 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이번 감시활동은 최근 홍역과 A형간염 등 각종 감염병 급증에 따라 예방 백신 제재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마약류 불법유통과 투약을 방지하고자 관리실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점검 결과 마약류 취급업소 병원 2곳과
대전시가 출산으로 경력단절 위기에 있는 여성을 위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운영한다.17일 시에 따르면 출산휴가 3개월 이후 영아 양육할 곳이 부족해 일을 그만두는 여성의 경력단절과 맞벌이 가구 육아문제 해소 등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시는 시민들의 보육수요에 맞춰 2019년 하반기부터 12개소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하고, 2021년까지 3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예정 어린이집 12개소 중 2개소는 시립어린이집을 신축 및 중축하고, 나머지 10개소는
정의당 대전시당은 17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을 왜곡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은실 대전시당 부위원장은 이날 회견문에서 "5.18 역사를 부정하고 폄훼하는 가짜뉴스를 만드는 세력이 있고 이를 비호하는 정당이 있다”며 “망언자들에 대한 징계도 제대로 하지 않고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김 부위원장은 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해 “5.18 특조위 출범을 방해하고 있는 황교안 대표는 뻔뻔스럽게도 광주 5.18 기념식에 참여한다”며 “그 뻔뻔함은 가히 학살자의 뒤를 이은 정당의
대전시 제 1호 수소충전소가 유성구 학하동에 완공됐다.학하 수소충전소는 연면적 2913㎡, 충전용량 350㎏으로 하루에 수소차 70대와 수소버스 14대를 충전할 수 있다.또 호남고속도로과 유성대로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안전 및 소음 등의 민원 발생 요소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수소충전소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차 보급에 맞춰 충천소 운영시간도 주말까지 탄력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수소연료
970억 원 규모의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컨벤션센터) 건립공사의 입찰방식을 두고 전기공사협회와 대전시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이하 전기공사협회)는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 기회를 박탈하는 기술제안입찰 방식을 철회하고 상생을 위해 분리발주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시는 컨벤션센터 특성상 예술성 높은 설계와 고난도 공정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 지방계약법에 따라 설계와 시공이 합쳐진 기술제안입찰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전기공사협회는 전기공사업법 제 11조에 따라 전기공사는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 발주해
시민이 공감하는 성인지 정책 추진을 위해 대전시가 내달 14일까지 2019년 성평등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작은 불편이나 차별을 해소하고 성차별적 법과 제도의 개선방안을 발굴 및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와함께 대전시의 성평등 목표인 '함께 일하고 돌보는 안전한 대전'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아이돌봄과 도시안전 분야의 아이디어도 공모한다.시는 공모를 통해 공동육아 등 가정 안에서의 성 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
우리 사회의 실패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2019 실패박람회'가 대전에서 개최된다.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실패박람회'는 올해부터 4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충청권 실패박람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1층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지역의 다양한 실패사례를 재조명해 해법을 찾고 실패와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시는 ▲보다 ▲듣다 ▲말하다 ▲먹다 4개의 섹션에 맞춘 체험, 전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패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돕는 지역 특화프로그램을
‘정당 집회에 대해선 피해를 주는 일을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심각한 민주주의 침해 행위다. 그분들도 우리 국민이지만 국민들이 불법하면 그것은 의법 조치해야한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저녁 대전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이날 오후 지역 시민단체가 자신을 상대로 항의집회를 열고 입장문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을 ‘민주주의 침해 행위’로 규정한 것이다.문제의 현장은 이랬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인근 한 카페에서 지역 대학생과 토크콘서트 행사에 참석했다.그런데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
대전의 기업들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 '향토기업의 탈대전'을 막기위해 대전시는 보조금 상향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근본적 처방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 스스로 "행정력으로 막기엔 역부족"이라고 토로할 정도다. 대전의 대표 중견기업이었던 골프존이 지난 3월 본사를 서울로 이전한 것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서 '향토기업의 탈대전’에 대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대전시는 향토기업들의 대전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신규 기업이전 등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