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70대와 버스 14대 충전 가능
호남고속도로 유성대로 사이 위치

대전시 제 1호 수소충전소가 유성구 학하동에 완공됐다.

학하 수소충전소는 연면적 2913㎡, 충전용량 350㎏으로 하루에 수소차 70대와 수소버스 14대를 충전할 수 있다.

또 호남고속도로과 유성대로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안전 및 소음 등의 민원 발생 요소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충전소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차 보급에 맞춰 충천소 운영시간도 주말까지 탄력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수소연료 판매 비용은 중부권 타 지역과 같은 1㎏에 8200원으로 넥소 수소차 5㎏ 완충시 약 5만 원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의 수소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수소전기하우스가 대전시청 남문광장 맞은편 보라매공원에 설치돼 26일까지 운영된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전기차로부터 얻어지는 전기로 운영되는 미래 수소사회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수소 Live Farm, 수소에너지 어린이 과학교실, 수소차 공기정화 Live 시연, 수소전기차 체험, 수소전기차 절개 모형 전시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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