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전 3기 끝에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성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3차 규제자유특구로 충남·부산 등 7곳을 선정하고, 대전 등 기존 2개 특구의 실증사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충남은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고, 대전은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을 통한 백신·치료제 조기 상용화 실증사업' 사업이 추가됐다. 규제자유특구는 규제에 묶여 시험이 불가능했던 기술 등을 제약 없이 시험·실증·개발 할 수 있도록 허용 받는 지역을 말한다.충남 규제자유특구
충남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남의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기 위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충남 4차산업혁명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의 수립을 수행하는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중간보고를 통해 충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산업혁명 기술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비전은 ‘따듯한 기술로 성장하는 스마트 충남’이며, 이를 토대로 ‘충남 4차 산업혁명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남체육계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주문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최 선수와 같은 상황이 절대 벌어져서는 안 된다”며 “충남도에서도 그러한 일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체육계 폭력은) 어떻게 보면 고질적인 문제”라며 “근본적으로 발본색원되어야 한다. 폭력 등 인권침해를 예방키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도체육회, 충남도 직장인팀, 시·군청 소
2008년 첫 공모 이후, 실패를 거듭해 온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한화계룡컨소시엄 참여로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6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한화역사와 한화에스테이트 등 그룹 계열사와 계룡건설 등 지역 건설사, 하나금융그룹 등 금융권과 컨소시엄을 맺고 대전역 인근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 약 3만㎡에 약 9000억 원을 투입, 69층 아파트 등 연면적 25만㎡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해당 구역은 2008년 첫 공모 실패 후, 2015년과 2019년까지 세 차례나 공모가 실시됐지만 번번이 사업추진이 이뤄지지 못했다.
민선7기 반환점을 돈 허태정 대전시장이 후반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효율적 대응을 위한 조직개편 등 방안에 대해 지시했다. 허 시장은 6일 오전 영상회의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가 단기전이 아니라 2년 이상 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대전시 각 부서와 구청, 산하기관 등과 원활한 소통구조를 위한 조직개편, 일선 보건인력이 지키지 않기 위한 인력확충 등 장기대응을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공사공단 등 산하기관장에게도 “조직 내부에 담당제를 지정해서 부서장이 코로나 대응의 실무적
충남도복지재단(대표이사 고일환)은 지난 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천안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충남도 감염병대응팀에서 운영하는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합동으로, 도내 주요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예방대책·코로나19 발생 및 대응 등을 강의했다.복지재단은 지역 균형을 위해 10일과 17일 각 공주와 예산지역에서 추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일환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 위협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종사자들이 정확하게 알고 예
대전 서구에서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6명으로 늘어났다. 2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125번)과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126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명이 됐다. 125번 확진자는 88번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있고, 126번 확진자는 123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이날 오전에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40대와 20대 남성 등 가족 2명이 코로나19 확진
세종시가 전국 광역 자치단체 본청 가운데 이월예산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도 하위권에 머무른 반면, 충남도청은 최상위권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2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2020년 전국 이월액현황(5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이월예산은 당해 회계연도에 집행할 계획으로 승인된 예산을 다양한 사유로 집행하지 못하고 다음 회계연도로 넘겨쓰는 것을 뜻한다. 즉, 편성된 예산 대비 이월예산 비중이 높을수록 예산편성의 기획력이 떨어지고 자금집행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때문에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 지방
세종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높은 행정력을 입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정량평가 85개 지표 중 79개 지표(92.9%)에서 목표를 달성, 평균 달성률인 81.7%를 크게 상회해 광역시 중 가장 높은 목표달성도를 보였다.평가는 시부(市部)와 도부(道部)로 나눠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분해 평가됐다. 정량평가는 달성도 평가, 정성평가는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이다.세종시는 총 5개 국정목표 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정성평가 우수 사례로는 전국 최초 세종형 기록자치 실현을 위한
세종시가 복합커뮤니티센터, 야외 체육시설 등 공공체육시설 이용 독점 폐해를 막는다.세종시민감동특별위원회는 6호 과제로 ‘공공체육시설 이용 효율화’를 발굴하고, 해결 과제를 도출했다고 2일 밝혔다. 특위는 이날 5개 분야 16개 해결 과제를 선정·발표했다.시는 공공체육시설 이용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단체·개인 할당제와 단체 사전등록제를 도입키로 했다. 특정 단체의 과도한 독점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다.특히 그간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있어 동호회 차원의 시설 독점 문제를 다수 민원으로 제기해온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전 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4명으로 늘어났다. 2일 오전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40대와 20대 남성 등 가족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123번, 124번 확진자는 인후통, 근육통 등 감기증상이 발현돼 각각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았다. 123번 확진자는 중구 오류동 소재 회사원이고 124번 확진자는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공익근무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두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동선이 파악되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로를
(재)충남평생교육진흥원 노동조합이 1월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진흥원 노조는 전 직원 85% 이상의 찬성률을 기반으로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이하 공공운수노조)에 가입,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지회로 출발하게 됐다.이날 행사는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홍종인 사무처장,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 협의회 김대현 의장, 충남인재육성재단,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개발공사, 충남문화재단, 충남복지재단, 충남테크노파크 등 충청남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지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출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