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조사·평가위원회'에서 짜 맞춘 조사 평가를 근거로 공주보를 철거하겠다는 정부 결정을 동의할 수 없다.""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한 모습이지만 강바닥은 썩어 있어 공주보는 반드시 해체해야 한다."26일 오전 충남 공주시 공주보사업소에서 열린 '공주보 처리 방안 제시안 주민설명회'에서는 시민들의 반대 의견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이날 설명회에는 주민과 환경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환경부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의 설명에 이어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됐다.이숙현 공주보 철거반대 투
이중표 세종소방서 소방장(사진)이 지난 2월 24일 대전시 동구 가양중학교 운동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정모씨를 살려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날 정 모씨는 조기축구 중 갑자기 쓰러졌고 그 장소에서 준비운동을 하던 이 소방장이 119에 신고요청과 함께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펼쳤다.정씨는 대전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행히 회복되어 큰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로 돌아 올 수 있었다.이 사연은 환자의 자녀가 지난 13일 대전시 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이중표 소방장은 “어떤 소방관이라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29일 오전 10시 아산시 번영로215 우천빌딩 4층에 들어선 ‘헌혈의집 아산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헌혈의집 아산센터’는 71.5평(전용면적 236.37㎡) 규모로, 혈액수급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운영한다.아산시민 헌혈자 모집에 앞장서게 된 헌혈의집 아산센터는 새로운 헌혈자원 모집을 위해 일 평균 30명(350일 운영기준)의 헌혈자와 연간 1만 500명이 헌혈에 참여할 것으로 계획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5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고용노동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1분기 「통합 고용상황반」(이하 ‘고용상황반’)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의 일자리정책 부서장,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대전·세종, 충남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일자리 유관기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모였다. 「고용상황반」은 관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주력업종 및 주요 기업의 구조조정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고용위기 사업장에 대한 대응 계획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전에서 단지 '호기심'으로 중학생이 농약을 샌드위치에 넣어 리트리버 두 마리를 독살했다”며 동물 보호법과 미성년자 처벌 강화를 호소하는 글이 23일 게시됐다.글쓴이에 따르면 “중학생 본인이 직접 범행을 자백한 통화녹음과 (상황을 목격한) 목격자도 있다”며 “그러나 중학생이 ‘피해자가 자신을 협박해 거짓으로 자백했다’며 부모에게 알렸고, 오히려 부모가 피해자를 고소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글쓴이는 “중학생이 미성년자란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동물 보호법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그 이후에는
대전보훈병원이 진행한 정규직 채용과정에서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해 예정에 없던 평가전형을 반영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둿말이 나오고 있다.25일 대전보훈병원에 따르면 보훈병원은 보건직 치과위생사 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채용공고를 냈다. 합격자는 서류심사에 합격한 응시생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각각 70점과 30점으로 반영해 총 100점 만점으로 선정한다고 공고됐다.문제는 채용공고 당시 명시되지 않은 전형방법을 통해 합격자가 결정됐다는 점이다. 실제 필기시험을 거쳐 추려진 15명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가입자들이 4대 사회보험료를 보다 더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부터 은행 납부용 OCR 고지서 및 메일로 수령한 고지서의 ‘보험료 납부용 QR코드’를 활용해 「카카오톡 앱」에서 납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고지서에 인쇄되어 있는 QR코드로는 편의점을 방문해 현금 또는 현금카드로만 납부가 가능했으나, 개인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페이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납부자는 스마트폰 카카오톡 앱에서 고지서 QR코드를 인식시켜
검찰이 MBG 회장 임동표씨를 12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한 데 이어 임씨와 공범격인 공동대표들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대전지검 특수부는 MBG 공동대표 김모씨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은 김씨 등이 이미 구속된 임씨 등과 함께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네이버밴드와 언론보도 등을 이용, 해외 사업들이 조만간 성사돼 나스닥에 상장될 것처럼 허위 홍보하면서 MBG 주식을 판매해 피해자 2131명으
1200억대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MBG 임동표 회장에 대한 추가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24일 대전지검 특수부는 임 회장 사건에 대한 피해자들이 잇따라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관련 수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이들은 임 회장 등으로부터 투자 권유를 받고 실제 자금을 투자한 투자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추가 고소에 대한 수사 뿐 아니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 중인 MBG 그룹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지난 8일 구속기소된 사람은 임 회장과 MBG 공동대표 6명 등 7명이지만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해
충남 논산 딸기축제의 가장 큰 화제 '아빠와 함께하는 딸기요리 경연대회'가 성료했다. 갑작스러운 비바람에도 차분하게 요리를 진행한 권순재 씨 가족은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세 자녀 예은 양, 태현 군, 성현 군과 함께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권 씨의 가족이 선보인 요리는 '딸기 백숙'이다.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메뉴에 심사위원 및 참가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딸기를 갈아서 물 대신 반죽해 닭고기 육수와 끓여 낸 수제비는 예쁜 색감과 더불어 닭과 딸기의 영양까지 챙긴 메뉴로 권 씨가 개발한 '
‘2019 논산딸기축제’를 기념해 열린 ‘아빠와 함께하는 딸기요리 경연대회’가 23일 오후 축제장소인 논산천 둔치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논산시와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논산딸기의 특색을 홍보하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즐거운 요리 시간을 통해 아빠들의 가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개회사에 나선 이영호 상무는 “지난해 본사가 개최한 ‘아빠와 함께하는 강경젓갈 요리대회’에 이어 올해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참가신청을 했다”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 그 과정도
23일 2019 논산딸기요리축제장에서 열린 ‘아빠와 함께하는 딸리요리 경연대회’ 영예의 대상은 대전에서 온 윤태현(40)씨 가족이 차지했다. 윤 씨 가족은 이날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큰 딸 윤서(12)양, 쌍둥이 남매 세윤·세정(9)이 함께 참가한 윤 씨 가족은 요리대회 시작부터 단연 돋보였다. 온 가족이 딸기가 예쁘게 프린트 된 두건과 앞치마를 두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큰딸은 ‘딸기장미롤 샌드위치’를 쌍둥이는 딸기카나페와 딸기에이드를 만들었고, 온 가족이 ‘딸기 요정·초코 등 5가지 요리를 만들었으며, 화려한 플레팅으로 심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