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빠와 함께하는 논산딸기요리 경연대회' 성황


  

‘아빠와 함께하는 논산딸기요리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윤태현(41)씨 가족.
‘아빠와 함께하는 논산딸기요리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윤태현(41)씨 가족.

23일 2019 논산딸기요리축제장에서 열린 ‘아빠와 함께하는 딸리요리 경연대회’ 영예의 대상은 대전에서 온 윤태현(40)씨 가족이 차지했다. 윤 씨 가족은 이날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큰 딸 윤서(12)양, 쌍둥이 남매 세윤·세정(9)이 함께 참가한 윤 씨 가족은 요리대회 시작부터 단연 돋보였다. 온 가족이 딸기가 예쁘게 프린트 된 두건과 앞치마를 두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큰딸은 ‘딸기장미롤 샌드위치’를 쌍둥이는 딸기카나페와 딸기에이드를 만들었고, 온 가족이 ‘딸기 요정·초코 등 5가지 요리를 만들었으며, 화려한 플레팅으로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상 수상소식에 윤 씨는 “애들이 잘해줘서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 씨는 “지난밤 아이들과 무슨 요리를 할지 의논하고 계획하는 과정도 너무 의미있고 재밌었다”며 “그런데 결과도 좋게 나와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기게 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 씨의 큰 딸 서연(12) 양은 “각자 역할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이렇게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쌍둥이 딸 세정은 “다음에도 꼭 참석해 가족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평소에도 아빠가 요리를 자주 해 주신다며 아빠자랑이 넘쳤던 쌍둥이 아들 세윤이는 “어제 요리회의를 할 때가 너무 신났다. 자주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씨는 논산딸기축제 홍보대사도 자임했다.

윤 씨  “논산 딸기가 너무 맛있었다. 딸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들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며 “맛있는 논산딸기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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