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RISE사업단과 위성활용연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4일간 제주대학교 및 KVN전파 천문대 일원에서 ‘2025 한남-제주 위성 협력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제주대학교와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양 대학의 우주항공 분야 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했다.참가자들은 제주 지역의 주요 연구기관을 탐방하고 위성 시스템과 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우주항공 분야의 이해를 넓혔다.프로그램은 ▲KVN 한국천문연 제주전파천문대 및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견학 ▲위성 시스템 및 위성 개발 관련 교육 ▲캔위성 조립 체험 ▲위성 통신 및 안테나 제작·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율성과 책임감을 동시에 배우며 성장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도록 격려하고, 교사는 과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강조합니다. 사회 역시 선택의 결과를 개인의 몫으로 돌리며, “네가 선택했으니 책임져야 한다”는 규칙을 반복적으로 학습시킵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율성을 길러주지만 동시에 자의식을 날카롭게 세우는 칼날이 되기도 합니다. 자의식이란 단순히 ‘자기를 아는 마음’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것에 대해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의식하는
대전예술의전당이 2026년 음악영재아카데미 3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26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으로, 피아노와 관‧현악기 부문에서 선발을 진행한다.오디션은 오는 12월 16일 실시되며, 지원자는 현대곡을 제외한 자유곡 1곡을 암보로 연주해야 한다. 접수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대전예당 음악영재아카데미는 우수한 강사진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체험을 제공하며, 미래의 전문 연주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
‘충남 태안 1호 골목형 상점가’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태안군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백사장항 골목형 상점가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금액의 30%(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환급행사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 유입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백사장항은 지난 7월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으며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행사 기간 중 백사장항 골목형 상점가
충남 태안군이 지난 8월 치러진 을지연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충청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지난 8월 18~21일 4일간 실시된 ‘2025년 을지연습’과 관련, 총체적 위기관리능력과 전시전환절차 숙달훈련 및 실제훈련 등에서 도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비상대비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실제훈련 △기관장 참여도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군은 지난 8월 을지연습 기간 중
“김한수 배재대 전 부총장? 아~문재인 전 대통령 친동서?!”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에게 늘 따라붙는 말이다. 대통령의 동서로서 그동안 참 어려운 처지였다는 김 전 총장. 이제는 ‘전 대통령 동서’라는 이름표가 대전교육감 선거에서 얼마나 파급력을 가질지도 관심이다.김 전 부총장은 17일 오후 와 만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동서로 지내 온 세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으며, 대전교육을 위해 인생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다는 각오도 밝혔다.벌써 1년여가 다 돼가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김 전 부총장은 “국회 앞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17일 대산지역 화학기업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시장이 방문한 기업은 선도화학㈜과 태경케미컬㈜ 2개 기업으로, 이번 방문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후 석유화학 관련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선도화학㈜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정제해 액화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는 친환경 자원순환형 기업으로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태경케미컬㈜은 산업용 및 식품용 액화탄산, 드라이아이스를 생산·공급하는 기업으로 30여 명이 근
코레일로지스가 17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배식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지난 7일 체결한 서울시 중구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른 나눔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원 9명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 대상 도시락 회수 및 설거지·정리 △경로식당 급식 보조와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특히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식사를 돕고 생활 불편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참여 직원들은 복지관 내 조리·배식 공간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가 17일 충남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희경 원장의 타지역 거주, 관용차 출퇴근, 정무활동 의혹을 잇따라 도마 위에 올렸다.전 원장은 충남 미거주 지적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근무시간 내 정무적 활동 의혹에는 “그런 사실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먼저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은 지난 2월 전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충남 거주지 이전’을 약속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기억하느냐. 원장조차 충남에 거주하지 않아 안타깝다. (연구원이) 충남 인구 정착과 유입 방안을 연
충남 당진시가 투자유치로 기업혁신파크를 물류단지로 전환하며, K-모빌리티 오토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태흠 도지사, SK렌터카 대표이사 이정환, K-클라비스 자산운용 대표 이정훈, 민간 시행사 대표 윤승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사업비 3,839억 규모의‘K-모빌리티 오토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당초 해당 부지는 SK렌터카가 참여하는 기업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 등으로 사업이 난항을 었다. 이에 당진시는 다양한 협
충남 서산시가 지난 11일부터 국도 29호선(서산~대산) 37곳 교차로를 대상으로 감응형 교통신호를 전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24일부터 대상 구간 교차로 5곳을 대상으로 감응신호를 시범 운영했다.감응신호 시스템은 지능형 분석 카메라가 교차로의 차량·보행자 유무를 감지, ‘필요 없는 신호’를 최소화해 직진 신호를 최대로 부여하는 시스템이다.이를 통해 차량의 주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보행자가 교차로에서 대기하고 있는 경우 횡단 신호를 부여할 수 있다.시는 지난 202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오세현 아산시장이 아산시는 ‘기초자치단체’가 아니라 국가 운영 파트너인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의 책임있는 행정을 주문했다.오 시장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를 통해 지난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서 대통령 발언 중 ‘지방정부’ 표현의 의미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오 시장은 “중앙정부 핵심 인사가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 대통령이 자치단체를 ‘기초단체’가 아닌 ‘지방정부’로 지칭하라고 분명히 했다”며 “이는 지역 현장에서 정책이 집행된다는 점을 국가가 더욱 중시하기 시작했다
천안시가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안전점검에 나선다.시는 소방·경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노후 산업단지, 대형 물류창고, 배터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컨설팅과 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 이번 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각 사업장이 위험 작업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대형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으로부
대전 자치구의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깜깜이로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행감 생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아 구민이 감사 내용을 보려면 직접 의회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5개 자치구의회 중 행감을 생중계하는 곳을 중구의회가 유일하다. 중구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회의 과정을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하고 있다. 반면 동구·서구·유성구·대덕구의회는 구청 내부 방송시스템을 통해서만 행감을 송출하고 있다. 시민이 감사 과정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회의가 열리는 상임위 회의장을 직접 찾아야 하는
백석문화대(총장 이경직)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RISE)의 일환으로 백석문화대 간호학 및 대한노인회 성거읍분회와 협력해 오는 11월 말까지 어르신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백석문화대에 따르면 천안시 성거읍 복지회관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운동 및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진행되며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염영선 교수의 건강이론 강의와 전문 강사를 병행한 원예치료 및 실버라인 댄스를 활용한 신체활동 등을 병행한다.백
충남 서산시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 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의 지원액이 기존보다 상향돼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강화된다.지정 의견서에는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의 결과, 서산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건의 사업 등이 담겼다.지난 3일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를 위한 심의를 마쳤다.심의에서는 서산지역 고용위기는 단순 경기침체가 아닌 산업구조 전환기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들이 흔히 겪는 대표적 부작용인 항암화학요법 유발 말초신경병증(CIPN)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순천향대에 따르면 CIPN은 손발 저림, 통증, 감각 이상 등을 유발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치료 지속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향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차명훈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 생리학교실 이배환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CIPN의 병리 기전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2014년 인구 30만 명을 넘어선 이후 10년 9개월여 만에 40만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17일 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수는 외국인 포함 약 39만 9898명으로, 102명이 더 늘면 ‘인구 40만’ 고지를 넘어서게 된다.시는 최근 매달 500~600명 가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11월 중 40만 명 돌파가 확정적이라고 전망했다.시는 특히, 국가적으로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아산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2024년 기준 국가통계
▲연구진흥본부장 연규필 ▲연구팀장 김민호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내 4년제 사립대학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단국대에 따르면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지표로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올해 지난 2023년 4위, 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단국대는 이번 평가에서 80점을 얻어 연세대(1위)에 이어 성균관대와 함께 2위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Top5를 유지하게 됐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