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의 임직원 가족기업 수의계약 논란(본보 5월 10일자 아산시 시설관리공단 ‘가족 수의계약’ 무더기 적발 보도)과 관련 시민단체가 엄정한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다.27일 아산시민연대는 “아산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시와 계약을 맺으려 할 것”이라며 “하지만 공단의 계속된 일감 몰아주기는 큰 진입장벽일 수밖에 없다. 평등과 공정과 거리가 먼 상황을 만들어놓았다”고 비판했다.또 “일감 몰아주기는 공정경제의 순기능을 명백하게 해치는 범법 행위”라며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 결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대학 최초로 재학생과 교직원이 공동으로 자체 통학·셔틀버스 안내 앱을 개발해 화제다.‘허브(HUB:Hoseo University Bus-App)’라고 이름 붙여진 이 앱은 통학·셔틀버스의 단순 시간표 정보만 제공했던 기존 앱들과 달리, 실시간 탑승 예약 기능은 물론, 위·변조가 불가능한 QR기반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 개념을 적용해 학생 개개인의 탑승 횟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호서대가 학생들의 통학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1학기부터 도입한‘셔틀버스비 캐시백
충남 부여군 어린이급식관리센터(센터장 김미자, 이하 급식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9년 만족도 평가’결과 충남도내 1위로 선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평가는 급식센터 주요 사업인 어린이 교육, 원장·교사 교육, 조리원 교육, 학부모 교육, 위생·안전관리 순회방문지도, 영양관리 순회 방문지도, 정보제공까지 총 7개 영역으로 세분화 돼있다.2015년부터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부여군 급식센터는 종합만족도 95.2점을 받아 충남 평균(91.1점)과 전국 평균(90.6점) 보다 높
김돈곤 청양군수가 27일 오전 정산중학교를 찾아 이날 개학한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세심하게 살폈다.김 군수는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평상시 및 유사시 대응체계, 상황발생시 선별진료소 및 소방서 구급차 연계 라인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현재 청양지역 각 학교는 등교수업을 위해 방문자를 엄격히 통제하면서 체온계와 비상용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를 마쳤다.특히 학생들은 교내 활동 중 일정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책상 간 간격을 넓히고 떨어져 줄 서기 등을 일상화하고 있다.복도나 급식실 이동 시
충남도교육청이 2021년도의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별 재정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지난 25일 부여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4일 금산 지역을 끝으로 마무리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지역이 참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장 연수와 병행한다. 참여자들은 발열검사를 받고 손 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이번 재정설명회는 2020년도의 충남교육 재정 현황과 주요 정책사업의 예산 현황을 설명하고,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도 병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 이하 충남본부)가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기를 맞아 고품질 농산물 관리에 나섰다.27일 충남본부에 따르면, 신선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건강식 생활방식으로 식생활 문화가 변해가면서 로컬푸드 매장 이용객은 매년 증가 추세다. 충남에는 관내 143개 농축협 중 50여개소의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충남 홍성농협(조합장 정해명)의 경우 농업인들 스스로가 매장을 관리하는 책임관리제로 운영되고 있다. 소진이 예상되는 농산물은 미리 농산물을 조달해 판매대의 풍성함을 유지하고 있다. 또 출하 농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의 민선7기 공약이행 평가 점수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충남도내 군 단위 가운데 유일하다.27일 군에 따르면, 예산군은 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실천본부는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19년 공약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했다
충남 아산시가 7월 1일부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대중교통이용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아산시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장애인 친화적 사회기반을 구축해 실질적인 교통 체감복지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사업 시행으로 충남형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유족은 충남도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국가유공자 유족 및 5.18.민주유공자 유족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시는 관할 주소지
충남 아산지역 초등학교 4곳이 1~2학년 등교수업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긴급 휴교령을 내리면서 지역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26일 충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아산시 모종동 일대 동신초, 신리초, 충무초, 권곡초 등 4곳이 이날 오후 학부모들에게 긴급 휴교령을 통보했다. 해당학교 학구 내 운영 중인 태권도 학원에 코로나19 확진자와 3차 접촉한 학생이 다닌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고, N차 감염 예방 차원에서 급하게 휴교령을 결정했다. 이에 해당학교들은 27일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진원지는 구미였다. 구미 77번 확진자가 근무한
서부내륙고속도로 사업의 비용편익분석(B/C)을 다시 산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설비가 당초 금액보다 두 배 정도 늘어난 만큼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서부내륙고속도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3월 서부내륙고속도로 컨소시엄 지분이 4.9%인 롯데건설은 2028억 원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했다. 하지만 건설비(2조 1628억 원) 대비 롯데건설의 지분율(4.9%)을 반영하면, 롯데건설이 공시해야 할 기본 도
충남도청 5급 이하 공무원들이 상급자인 4급 이상 고위직들을 평가한 결과, 일정한 경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직급이 낮은 젊은 직원들은 주로 3급 이상 실국장에게 후한 점수를 준 반면, 경륜이 있는 50대 이상 사무관들은 직속 상관인 과장(4급)들에게 좋은 점수를 줬다. 다만 근무 기간이 오래된 직원일수록 박한 점수를 줬다. 26일 충남도의 ‘2019년 직무성과평가 하급자 역량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9일~11월 15일까지 4급 이상 공무원 99명(실국장 16명, 과장급 83명)을 대상으로 1386명에게 설문조사를 받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6일 충남 아산시 배방유치원을 찾아 개원을 앞둔 상황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오후 현장을 방문한 유 장관은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함께 시설을 돌며 유치원 개학을 위한 실내·외 방역 상황, 생활 속 거리 두기 준비 상황, 유치원 방역용품 보유 현황 등을 점검했다. 긴급돌봄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자 돌봄교실을 살펴본 유 장관은 급식운영 준비 상황 확인을 위해 급식실을 둘러본 뒤, 유치원 교실을 순회하며 교사들을 격려하고 방역용품 구비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충남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재)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과 충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은 26일 충남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및 치유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문화예술 정책 공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인적‧물적 자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충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충남 부여군이 장기간 노력을 기울인 노인복합단지(아름마을)가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특혜 의혹에 휩싸이자 군이 해명에 나섰다. 26일 군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군은 25일부터 규암면 오수리에 위치한 아름마을 단지 내 주택용지(단독주택 용지 68필지 4만4269㎡,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2필지 1만2078㎡)와 상가용지(1필지 1044㎡)에 대한 분양을 개시했다.분양가는 3.3㎡당 주택용지는 88만 원, 상가는 109만 원에 책정됐다.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2015년~2017년까지 토지보상에 응하지 않은 8명에게 군의 수의계약을 통해 3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5개소 40ha를 대상으로 '드문모심기'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드문모심기'란 벼 소식재배를 순우리말로 순화한 용어로 육묘상자 당 파종량을 많게 하고 드물게 모내기를 하는 재배기술로서 이앙 가능한 모를 최대한 확보하고 단위면적당 심는 모수를 줄이는 기술이다.일반 모심기의 경우 10a당 이앙에 필요한 육묘상자수는 관행 20~30개이지만 드문모심기는 6~10개로 줄일 수 있다. 2018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드문모심기 농가사례 분석에 따르면 10a당 육묘·이앙비용 절
충남도교육청이 20일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에 이어 27일부터 단계적으로 등교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학교현장의 방역 및 교육과정 운영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7일 ▲고2 학생 117교의 1만9255명 ▲중3 학생 186교의 1만7954명 ▲초1~2학생 421교의 3만9834명 ▲유치원 494개원의 2만5632명 ▲특수학교 8교의 509명 등 총 1226개 학교의 10만3184명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이는 충남 전체 학생 중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학사운영과
충남 아산시가 장애인 복지기관과 손잡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25일 아산충무병원에서 두레주식회사(대표 권영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센터장 오세종),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과 장애인 고용창출 및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활안정 도모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으며, 참여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상호 성실한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협약에 참가한 두레주식회사는 의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고령화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 육성을 위해 실버헬스케어 융합전공제의 첫 발을 내딛는다.융합전공제는 학과 개편과 통폐합 없이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가 육성을 위해 2개 이상 학과가 융합해 최적의 교육 과정을 구축하는 별도의 전공교육과정이다.충남도립대학교 직업교육혁신원은 고령화 시대 전문가 육성을 위해 실버헬스케어 융합전공제를 마련하고 재학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융합전공제는 전문대학의 경직된 시스템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충남도와 친환경 농민단체의 갈등(본보 4월 27일자 충남도,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제값’ 논란 등)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세부적인 사항에서는 이견이 남아있어 여진이 예상되고 있다.25일 친환경농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먹거리연대는 지난 20일 충남도와 먹거리단체 대표들이 면담을 갖고 ▲2020년도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차액지원사업 추진 ▲지역가격제 도입 유보 ▲학부모·영양교사·농민 등이 참여하는 TF팀 구성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먹거리연대에 따르면, 학교급식 친환경농축산물 차액지원사업은 학생 1명당 1일 친
충남 부여군이 전국 최초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25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 집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예방하기 위해 대규모 집합 교육 대신 지난 18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PLS 콜센터를 편성해 전화 민원을 응대하고 있다.PLS 콜센터는 5명의 전문 농촌지도사로 이뤄져 있으며, 부여 10품을 포함한 모든 작목에 대해 농약 안전 사용 방법 등에 관한 안내를 진행한다.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콜센터 대표전화인 1433-12를 눌러 ARS 안내에 따라 1번을 누르면 벼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