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보령시의회는 24일 4차 본회의를 끝으로 24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안건 17건을 처리했다.안건은 백성현, 서경옥, 조장현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조례안 3건을 포함한 16건을 원안가결했고, ‘보령시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수정의결 했다.이날 본회의에선 박상모 의장이 대표발의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건의문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오
[황재돈 기자]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김태흠 충남지사와 15개 시장·군수는 23일 서산시청에서 열린 '제3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기금조성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결의문에서 “전국 석탄발전소 58기 중 29기가 위치한 충남이 대한민국 전력공급 상당 부분을 책임져 왔다”며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미세먼지와 송전선로, 대형 송전탑으로 인해 수십 년 간 피해를 감내해 왔다”고 지적했다.이어 “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2일 김태흠 충남지사와 지역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남부출장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출장소는 2012년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남부권 민원 불편을 최소화 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설치했다.앞서 도는 지난해 9월 위치 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금산군(진산애행복누리센터)을 남부출장소 설치 위치로 정했다. 이어 10월 남부민원지원센터를 거쳐 지난달 이만호 소장과 직원을 추가 배치하며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조직 및 인원은 민원지원과, 국방산업협력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에서 21일 아산시 소재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4곳의 이전 문제를 놓고 여야가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였다. (본보 9일자 홍성·예산군민 “충남도 공공기관 내포이전, 균형발전 도모” 보도 등)김응규 국민의힘 원내대표(아산2)와 조철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아산4)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찬반 의견으로 맞붙었다.앞서 충남도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해 25개 공공기관을 18개로 통·폐합하고 본원을 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로 옮기는 결과물을 도출했다. 여기엔 아산시 소재의 경제진흥원,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1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도는 20일 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박상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튀르키예‧시리아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이번 성금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예비비 10만 달러를 투입해 대한적십자사 긴급 구호 계좌를 통해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도는 이와 함께 오는 28일까지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15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통령 충남 공약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지부진한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는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견해를 정리해 연속 보도한다. [황재돈 기자] 윤석열 대통령 충남공약인 ‘육군사관학교 충남(논산) 이전’이 이런 저런 이유로 제동이 걸리며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회도서관에서 열 예정이던 토론회가 육사 총동문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전국 최초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국민체감도 3개 항목을 평가했다. 도는 주민참여활성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현장서비스 확대기반구축, 데이터 기반의 지방행정 혁신, 기관대표 혁신사례 국민체감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실종치매노인 체계적 수색 대책 마련 ▲계절근로자 시행으로 농어촌 일손부족 사각지대 해소 ▲
지난 15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통령 충남 공약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지부진한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는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견해를 정리해 연속 보도한다. [황재돈 기자] “위급한 건 ‘지방 소멸’보다 빠른 ‘의료 소멸’에 있습니다. 이것만은 꼭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원진기 충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책임연구원은 지난 15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충
지난 15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통령 충남 공약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지부진한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는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견해를 정리해 연속 보도한다. [황재돈 기자] 충남은 지난 2020년 10월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받았다. 그러나 2년이 넘도록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충남도
[황재돈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치의학연구원은 윤석열 대통령 충남 공약으로,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내에 설립을 추진 중이다.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도에 따르면, 전 세계 치의학 의료 서비스 시장은 2030년 6988억 달러로 예상되며,
[황재돈 기자] 충남지역 5명의 지식인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대통령 공약 이행과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우선선택권 부여와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이행을 위한 예산 반영, 지역 SOC현안사업 추진과 예타 면제 지원이 대표적이다.충남도는 15일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정근 균형위 지역공약 이행지원특별위원장, 김영관 도 정책기획관, 오용준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 이세영 건양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원진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타당성 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 투자 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의 경영 환경과 외국인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산업‧상업‧주거‧관광이 포함된 복합 개발 지역을 말한다. 경제자유구역은 전국 9개 구역(12개 시도) 99개 지구가 지정돼 있다.충남은 2008년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됐다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투자 유치 어려움 등으로 2014년 해제됐
[유솔아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은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내포신도시 내 시설활용 및 사업협력과 제반업무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내포신도시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유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공유대학 공동캠퍼스와 취·창업종합지원센터로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밖에 협약에는 ▲전기·자율주행차와 관련된 모빌리티 분야 협력사업 추진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등이 담겼다. 김학민 총괄운영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내포신도시 취창업 활성화에 기여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올해 주요 도정과제로 ‘보령-대전고속도로’와 ‘충청권 제2외곽도로’를 연결하는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건설을 꼽았다.‘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광역교통망이 필요하고, 해당 고속도로 건설로 물류흐름이 크게 개선돼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김 지사는 14일 에 출연해 “세종과 대전, 청주는 바다가 없다.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도로와 충남 보령을 직선으로 연결하면 (충청 내륙권에)바다를 안겨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해당 고속도로를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해외 경제영토' 확장에 나섰다. 올해 일본 도쿄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지난 2016년 폐쇄한 미국·중국 사무소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해외사무소 추가 설치 부분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며 “해외통상사무소와 투자통상정책관실의 역할, 정책과제, 추진 방향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재구성 하라”고 주문했다.그는 특히 “과거 현지인을 사무소장으로 임명하던 것과 달리 도청 직원들이 파견을 갈 수 있도록 하고, 코트라(
[안성원 기자] 충남도내 해안에 인접한 6개 시·군의 어항 구역에서 불법 시설물이 120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오인철 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7)은 지난 9일 농수산해양위원회 해양수산국 소관 ‘2023년 주요 업무보고’ 자리에서 도내 지방어항 구역 불법 시설물 실태조사에 대해 지적했다.오 의원의 요구로 도가 제출한 ‘충남도 지방어항 구역 내 불법 시설물 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2월 2개월여 동안 조사한 결과 6개 연안 시·군의 28개 어항구역에서 총 120건의 불법 시설물을 적발했다.주로
[황재돈 기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노조)이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구체적 인사 방향’ 제시를 촉구했다. 김 지사가 최근 전 직원에게 보낸 ‘발탁인사 약속 미 이행’ 사과문을 평가 절하하는 동시에 약속 이행을 다짐 받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노조는 9일 ‘뜬금없는 지사 편지로 보는 주먹구구식 인사운영’ 제하의 논평을 통해 “지사의 사과 편지에 직원들은 ‘어리둥절’하고 ‘뜬금없다’는 반응”이라며 “이는 희망과 기대보다 형식적으로 시행되는 관행적 발탁 인사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앞서
[황재돈 기자] 충남 홍성·예산 정치권에 이어 지역주민들이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 계획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와 예산군개발위원회 등 지역주민 10여명은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 산하 공공기관의 내포 이전은 충남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도 방침에 힘을 실었다.이들은 이어 “천안·아산 지역은 충남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곳”이라며 “하지만 도청 이전 10년이 지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26년 원예산업과 치유를 주제로 대규모 국제 행사를 연다.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칭 ‘2026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박람회 개최 추진을 공식화했다.보고회는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과 정광섭 도의회 농수축산해양위원회 위원장, 원예‧치유산업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원예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일원에서 개최한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2023년 확보액 대비 9411억(10.4%) 증가한 ‘10조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정부 건전재정 방침 속에도 당초 목표한 국비 9조원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언급했다.김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민선8기 들어 충남도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고, 신사업을 많이 반영했다”며 “올해 10조를 목표로 대형 SOC사업과 전략사업을 일찌감치 발굴해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