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지난 25일부터 27일간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광역시 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대전신흥초등학교와 한밭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신흥초, 한밭중 야구부는 오는 5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참가한다.대전신흥초는 영원한 라이벌인 대전유천초와 1차전 경기에서 9대 5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2차전에서는 대전유천초가 6대 3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하는 팀이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 대표로 선발되는 3차전은 서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었다. 대전신흥초는 1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 오봉제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악재들에 대한 해법이 제시됐다.우선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농어촌공사와의 이해관계가 원만히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지난 1월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열린 오봉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착수보고회에서 저수지용도폐지가 우선돼야 생태공원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저수지 본래의 목적인 수량을 보전해야 하며, 주변대지는 홍수위가 낮아 건축물(생태체험관, 주차장 등)을 짓는데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용역보고는 이날 오봉제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국민의힘 김학서 의원의 실수 투표로 최종 가결된 이후 세종시의회 여·야 정당간 남탓 공방전이 격화되고 있다.국힘은 의회 사무처 직원의 실수로 ‘정정’ 기회를 박탈당하는 절차적 오류가 분명했던 만큼, 재투표 주장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투표 당시 "김 의원의 적극적인 이의제기가 없었다"며 ‘당사자 책임론’을 주장했다.김 의원의 1표가 출자·출연 기관의 임원 추천위원회 구성 자체를 바꿔 놓았기에 양측 모두 쉬이 물러서지 않을 분위기다. 지난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장은 어떻게 검증하고 누구 손으로 뽑아야 할까. 현재 출자·출연기관은 문화재단과 신용보증재단, 도시교통공사, 로컬푸드(주),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세종테크노파크, 사회서비스원, 시설관리공단 등 모두 8개다. 이곳 기관장 선임 과정에서 인사권 논쟁은 해묵은 과제로 남겨져 있다. 민선 3기 민주당 시 정부(이춘희)부터 4기 국민의힘 단체장(최민호)까지 의회와 시민사회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적재적소 임명보다는 보은·회전문 인사가 주류를 이뤄왔다는 인식이 워낙 강하다. 전국 17개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안장헌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5)은 21일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에 지방비를 재투입하는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안장헌 의원은 이날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삽교역사 신설은 ‘국비 부담으로 하는 게 맞다’는 지사의 주장에 저도 동의했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정부 예산은 미 반영됐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대안사업을 확보했다면 그것 또한 성과”라면서도 “다만, 당초 사업비 270억 원 절반씩을 도와 예산군이 나누기로 했지만, 어떤 연유에서 도가 200억 원,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세종시의회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이 2일 ‘마을학교 선정 특혜’ 논란을 놓고 다시 부딪혔다.마을학교 선정 특혜 논란은 보조사업 공모 과정에서 비롯했다. A단체는 공익활동 실적 및 예산 등으로 심사를 받았으나 자격 요건을 놓고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이의 제기에 직면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A단체와 같은 구성원들이 있는 B단체가 명의만 바꿔 승인을 얻어냈다는게 의혹의 핵심이다. 결국 '특정 단체에 보조사업을 몰아주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연을 놓고 남탓 공방전을 시작했다. 국회 규칙의 조속한 제정이란 표면적 캐치프레이즈는 같았으나, 각론에서 쌍방 책임론을 제기했다. '민주당 시당' 결의대회 개최... 국힘 향해 진정성 있는 동참 촉구 포문은 민주당이 열었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3일 오전 10시 보람동 세종시청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와 국회 세종의사당 동지회, 세종
[이희택 기자] 2021년 9월 여·야 합의로 통과된 국회 세종의사당법(국회법 개정안)이 2023년에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상임위원회 설치 규모와 세종동(S-1생활권) 입지(63만 1000㎡) 내 공간 배치 계획, 여의도의사당 활용안 등 실질적 후속 조치가 없다. 진전된 흐름이라곤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란 선언적 법안 문구에다 정부 예산안에 부지매입비 350억 원 반영 뿐이다. 일각에선 47년 여의도의사당 시대에 변화가 찾아온 것만으로도 "지각변동에 가깝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나 알멩이가 없다
[아산=안성원 기자] 지난 25일 열린 아산시의회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이 5분 발언을 통해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포문은 천철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다선거구)이 열었다. 천 의원은 실소유자 동의가 있어야 설치할 수 있는 아파트 어린이승강장을 예로 들며 “박경귀 시장은 2조 원에 육박하는 예산 집행 의사결정권자임에도 서울 아파트를 소유한 채 아산에서 전세 살고 있다. 당선 이후에는 집을 매각하고 내려왔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아산에서 폐업한 곳이 387곳이다. 그런데 그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 국가 차원에서 KTX 세종역 설치 당위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국회 국정감사로 불거진 여·야간 진정성 공방을 진화하는 한편, 충북의 반대 기류에도 분명한 선을 그었다. 앞서 국감에선 국민의힘 이채익 위원장(울산 남구 갑)과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KTX 세종역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원을 약속한데 반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 제주시갑)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기능으로 대체 의견을 내며 논란을 키웠다. 수년간 반대 투쟁을 벌여온 충북과의 상생 필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KTX 세종역 설치' 의제를 둘러싼 여·야간 진정성 공방전이 불을 뿜고 있다. 발단은 지난 20일 대전시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세종시 국정감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정감사 보이콧 여파가 채 가시지 않던 이날 국힘과 민주당 사이에선 역기류가 흘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해 같은 당 최민호 시장을 지원 사격하는 등 전체 6명 위원 중 3명이 힘을 실었다. 반면 민주당은 6명 중 송재호(제주시 갑) 의원만 KTX 세종역에 관심을 보였을 뿐,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문재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실시한 ‘협력교사제’ 정책이 13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초학력 보장’의 우수 사례로 부각됐다.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세종시교육청에서 대전‧충남‧세종‧충북 교육청 대상의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업성취도 전수 평가와 관련된 의견이 오갔고, 기초학력 부진 원인을 둘러싼 공방전도 일어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방향성이 이날 논쟁의 배경이 됐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 폐지한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원하는 모든 학교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7년 세종시에 들어설 '대통령 제2집무실'은 어떤 규모와 모습으로 들어서야할까. 이는 최근 '서울 용산 대통령 (제1)집무실' 이전 비용 논란과 맞물리면서, 제2집무실의 위상과 규모 등 미래상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본지는 이 같은 상황을 토대로 '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 과정의 현주소를 다시 짚어봤다.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본격화... 현재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은 지난 5월 이와 관련한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첫 발을 내디딘데 이어, 지난 8월 30일 행복도
[김다소미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세종시교육청이 21일 '고교 학력 저하' 진위 공방전을 벌였다. 선공은 국힘 시당이 던졌다.류제화 시당위원장은 21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번째 민생 이슈로 ‘교육’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과정에서 시당은 초·중등학교 정보공시플랫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21년 세종시 지역 고교생 학업성취' 자료 분석 결과를 언급했다.지역 고교 1, 2학년 대상의 평가 결과 일반고 대부분이 수학, 영어 과목에서 5단계 교과별 성취도 분포비율 중 D, E등급 합산 50% 이상인 학교
[안성원 기자] 안장헌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5)이 충남출자출연기관노동조합(충노협)의 민주노총 가입에 부정적 견해를 밝힌 김태흠 충남지사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본보 23일자 민주노총 “김태흠, 노조 활동 불법화 발언 사과하라” 보도 등)안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많은 충남을 이끄는 리더가 가진 노조에 대한 인식인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헌법 제33조 1항과 2항, 헌법 제2조와 8조를 언급한 뒤 “대한민국 헌법에는 단결관권 단체행동권을 가질
[황재돈 기자] 안장헌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5)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두고 공방전을 벌였다. 안 의원은 도가 추진 중인 기관 경영평가가 법률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지적했고, 김 지사는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라는 논리로 반박했다.안 의원은 26일 제3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공공기관을 운영은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으로만 따질 수 없는 주민 복리 증진에 목적이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지방출자출연법)’ 3조에는 지방자치단체는 출자출연기
천안시축구단이 홈에서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의 2022 K3리그 16R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천안은 울산을 상대로 3-4-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윤용호를 공격진으로 올리면서 양쪽에 최랑, 전석훈을 배치했고 중원에는 강신명-김평래-조재철-이태훈을 선택했다. 수비진은 한부성-이민수-강지용 라인을 세웠으며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승점 3점이 절실한 천안은 강한 압박으로 볼 점유율을 가져나갔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공격지역에서 수적 우위를 선점했다. 늦지 않은 시간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10분, 중원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상병헌 아름동(9선거구) 세종시의원 후보가 상대 국민의힘 정명선 후보 캠프를 향해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상 후보는 31일 성명을 통해 “현 아름동 시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4년을 보내왔고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아름동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시점이 한달이 채 안된 상대 후보가 갖은 날조와 비방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정 후보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종촌동을 지역구로 두고 출마했던 점을 꼬집는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 내 근거 없는 댓글을 정면으
[태안=최종암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태안군수 선거가 각종 고소고발로 얼룩지고 있다. 가세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상기 국민의힘 후보 간 공방전 불똥은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 경선에서 낙마한 김세호 전 태안군수로까지 튀어 김 후보 측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이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고소고발의 골자는 허위사실유포(무고 및 공직선거법 위반)다.태안군수 공식선거운동기간 이전부터 오고갔던 고소고발 공방전은 선거일(6월1일) 이틀 전인 31일에도 이어졌다.자칭 김세호 전) 태안군수 핵심관계자가 민주당 가세로 후보 사무실에서
[청양=안성원 기자] 청양군수 선거에서 맞붙는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흥수 국민의힘 후보가 법정 TV토론회에서 벌였던 공약검증 격론을 장외전으로 이어갔다. 포문을 연 건 김돈곤 후보였다. 김 후보는 26일 오전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후보는 지금의 군정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공약을 만든 건지, 아니면 전혀 관심도 없었던 건지 의문이다. 준비가 부족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후보는 “유 후보 공약 중에는 이미 청양군이 추진 중인 사업도 있고 계획수립 후 시행 단계에 있는 사업도 있다”며 대표적으로 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