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해 큰 태안지구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 선정 요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예산 지원 · 5개 사업 특교세 33억 원 지원도 건의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나섰다. 사진은 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가세로(가운데) 충남 태안군수가 행정안전부 김민재(오른쪽) 차관과 대화하는 모습. /태안군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나섰다. 사진은 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가세로(가운데) 충남 태안군수가 행정안전부 김민재(오른쪽) 차관과 대화하는 모습. /태안군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나섰다.

태안군은 7일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가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 등을 만나 △태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 선정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실시설계비 지원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공모 선정 및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 보고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선 태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태안천의 범람에 따른 배수 불량으로 침수피해가 잦은 태안지구의 피해 방지를 위한 것으로 우수저류시설 3개소 및 관거 신·증설에 총 431억 원이 소요되며, 가 군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의 태안군 선정을 행안부 차관에 건의했다.

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가세로(왼쪽) 충남 태안군수가  김민재 차관에게 군의 지역현안 해결 건의사항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가세로(왼쪽) 충남 태안군수가  김민재 차관에게 군의 지역현안 해결 건의사항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또한,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건의 경우 유류피해를 극복하고 청정해역을 회복한 태안을 국내 유일의 ‘자원봉사 성지’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소원면 의항리에 연면적 3224㎡(2개 동)의 연수원 건립을 추진 중이며, 가 군수는 연수원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 원 지원을 차관에 요청했다.

이날 가 군수는 행안부 차관 면담 후 행안부 지방재정국장과 교부세과장을 만나 △해양치유센터 주차장 및 녹지공간 조성 사업(특교세 9억 원) △해양치유센터 테라피실 조성 사업(특교세 9억 원) △이원 배수지 신설(특교세 8억 원) △고남 패총박물관 내부도로 개설 공사(특교세 4억 원) △중로1-17호 지중화 공사(특교세 3억 원) 등 5개 사업 33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찾아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에 나서는 등 지역 미래 먹거리를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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