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출범식..조기 대선·지선 역할 '주목'
더불어민주당 원외 혁신조직인 더민주대전혁신회의(대전혁신회의) 2기가 '내란세력 척결, 민주주의 수호'를 기치로 내걸며 본격 가동했다. 임기는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까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국면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만큼, 대선과 지선에서 대전혁신회의 역할이 주목된다.
대전혁신회의는 지난 18일 한밭새마을금고 9층 아트홀에서 상임위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조성칠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찬술·송상영·이동곤·주정봉 공동대표, 허태정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장철민·장종태·박용갑·황정아 민주당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 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 ▲완전한 민주공화국 건설 매진 ▲국민이 나라 주인이 되는 억강부약 대동세상 건설 ▲1인 미디어 시대에 부합하는 플랫폼 정당으로의 혁신 ▲세종·충남·충북혁신회의와 연대를 통한 정치역량 결집 등 5대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허태정 상임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재도약을 위해 대전혁신회의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칠 상임대표는 “탄탄한 조직력을 구축해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