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칠 상임대표 등 공동대표 5인 선임..내년 지방선거까지 활동
더불어민주당 원외 혁신 조직인 더민주대전혁신회의(이하 대전혁신회의) 2기가 오는 18일 서구 한밭새마을금고 9층 아트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국면이 이어지며 조기대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만큼, 대전혁신회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기 대전혁신회의는 '내란세력 척결, 민주공화국 수호, 새로운 대한 민국 건설'을 목표로 내년 지방선거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기준 121명 상임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도부는 상임대표에 조성칠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 공동대표에 김찬술 전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송상영 중앙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동곤 조승래 의원 정무특보, 주정봉 대전시당 부위원장 등으로 꾸려졌다.
출범식에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포함한 전국 지도부, 지역 국회의원인 박정현 시당위원장(대덕)과 장철민(동구), 박용갑(중구), 장종태(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황정아(유성을) 의원, 현역 구청장인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김제선 중구청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장수 대전혁신회의 집행위원장은 "이번 출범식에 상임위원과 예비혁신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혁신에 대한 열망을 뜨겁게 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