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발표
시의회 한단계 상승, 동구·대덕구의회 2등급

대전시의회가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자료사진. 
대전시의회가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자료사진. 

대전시의회가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기관은 광역의회 17곳과 기초의회 226곳, 총 243곳이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80%)’와 ‘청렴노력도(20%)’를 합산, 부패실태 감점을 통해 1~5등급을 매긴다.

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각각 받았다. 각 항목별로 보면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지만, 종합청렴도는 한계단 올랐다. 

자치구의회의 경우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대덕구의회와 동구의회가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반면 서구의회와 유성구의회는 3등급, 중구의회는 4등급을 기록했다. 기초구의회의 경우 지난해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 

이명순 국민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은 “반부패 총괄기관으로서 각급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및 국가청렴도 향상을 위해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추후 민원인과 공직자가 지적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기관별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