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톤 전량 수출, 현지 소비자 입맛 공략
충남 서산에서 생산된 뜸부기쌀 19.4톤이 뉴질랜드와 호주로 전량 수출돼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19일 농협서산시지부에 따르면 대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뜸부기쌀 해외수출 선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백남성 농협충남세종본부장, 김기곤 대산농협조합장,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했다.
선전식과 함께 대산읍 지역 대기업인 한화토탈에너지스, HD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LG화학의 관계자도 참석해 범국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농협과 함께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선적을 계기로 서산지역 고품질쌀이 해외는 물론 서산시 석유화학 대기업 구내식당에서 대량 납품 될 것으로 예상돼 쌀 소비 촉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산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호주, 미국, 캐나다 등 10여개 나라에 뜸부기쌀 약 945톤을 수출했다.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서산시 뜸부기 쌀이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될 것”이라며 “서산지역 석유화학 업체도 아침밥 먹기에 적극 동참하기로해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