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국 예산, 문화체육관광국 논산에서 구슬땀
충남도 직원들이 무더위에 힘들어하고 있는 호우피해 농가 긴급복구에 힘을 보탰다.
도 해양수산국 장진원 국장과 직원 30명은 1일 수로와 논둑이 유실된 예산군 농가를 방문해 토사를 퍼내고, 마대에 담아 논둑을 보수하는 등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농가 관계자는 “갑작스런 호우로 인해 논둑이 무너져 막막함을 느끼던 중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국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손길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문화체육관광국 직원 50명도 이날 논산 연무읍 딸기 하우스 재배 농가를 방문해 침수 피해 하우스를 정리하고, 유실지를 복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