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국, 성성호수공원 및 투구봉 반려인쉼터 등 현장점검
동남구청, 붕괴위험 지정구역 등 지역 내 59개소 안전점검
청소년재단, 수련관 시설물 관리상태 등 집중점검

천안시 농업환경국 이명열 국장은 지난 4일과 5일, 성성호수공원 등 지역 내 주요 사업지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 농업환경국 이명열 국장은 지난 4일과 5일, 성성호수공원 등 지역 내 주요 사업지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천안시 제공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천안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점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마 기간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 우려 지역의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는 것.

천안시 농업환경국 이명열 국장은 지난 4일과 5일, 성성호수공원 등 지역 내 주요 사업지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틀 동안 이 국장은 투구봉 반려인쉼터, 성성호수공원, 수신 장산리 수해복구사업 현장, 업사이클센터 설치 사업장 등 6개소를 방문해 호우 대비 현장 상황과 대비 태세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명열 국장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농업·환경분야의 사전 예찰 점검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맹영호 동남구청장은 5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청수동 218-92 및 목천읍 지산리 2-12일원 붕괴위험 급경사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천안시청소년재단이 지난 4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장마철 폭우와 태풍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소년재단이 지난 4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장마철 폭우와 태풍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천안시 제공

동남구청은 또, 지역 내 붕괴위험 지정구역뿐 아니라 전체 59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맹영호 구청장은 “여름철 장마기간에 급경사지 등 피해 예상 지역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전점검이 중요한 만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청소년재단도 지난 4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장마철 폭우와 태풍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윤여숭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관장을 비롯, 수련관 시설관리 담당자들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수련관 주변의 배수상태 및 전기·소방안전관리, 보도블럭 교체 공사 등 전반적인 관리상태와 우기 대비 재해예방 조치사항을 확인했다.

한상경 대표이사는 “장마 기간에는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안전 대비를 강화하고 필요시 관련 예산을 투입해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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