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북부권·경기 남부권 '4차산업' 선도 기대
지방 주도 국가 균형발전 주도 '첫발'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26일 충남도청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의 상생 협력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26일 충남도청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의 상생 협력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의 취임1호 결제사안이었던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26일 본격 공개된다.

김 지사는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베이밸리 미래 비전과 광역생활권 형성, 탄소중립 산업 전환 등 상생 협력 사업을 발표한다.

두 광역 도가 주력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 등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 주도 국가 균형발전 실현, 아산만권 경제 성장을 통한 국가 경제 성장 견인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동 기자회견 이후에는 충남도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6시 40분부터 ‘충남-경기 베이밸리 비전 선포 기념 슈퍼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장윤정, 서영은, 안성훈, 진해성, 나상도 등 유명 가수가 대거 출연해 베이밸리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입장권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충남도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인 2매씩 무료로 제공한다. 결과는 당첨자에게 문자(SMS)로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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