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한남대학교가 글로컬30 사업 본지정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남대는 22일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밸리 추진을 위한 선제 조건으로 대전지역의 스타트업지원기관협의회와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스타트업지원기관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스타트업밸리 추진과 연계한 한남대학교 LINC3.0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스타트업지원기관협의회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바이오헬스케어협회 ▲연구소기업협회 ▲대전디자인기업협회 ▲블루포인트파트너스 ▲PNC특허법률사무소 등 6개 협회장 ▲한국수자원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세종연구원 등 7개 기업지원기관의 임원급이 참여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협의체다.

한남대는 ‘로컬 혁신 전략’의 실천 단계로 대덕밸리 캠퍼스와 대전 바이오 창업원을 연계해 지역의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대전지역 취업과 창업을 위한 특화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오는 6월 13일에는 창업문화 확산과 창업생태계 성장 도모를 위한 ‘한남창업멘토100&한남엔젤투자클럽’ 발대식을 개최한다.

‘한남 창업멘토 100’은 한남대 졸업기업과 전문가를 분야별로 나누어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에게 더욱 심도 있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한남엔젤투자클럽은 자금 투자를 통한 학생 창업기업의 성공 기회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성된 투자클럽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된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대전환’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남대는 창업과 관련해 지역에서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국 대표 K-스타트업 밸리로 지역창업 생태계의 마일스톤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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