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원 투입, 휴게·사무공간 조성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4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하숙마을 모습. 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4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하숙마을 모습. 공주시 제공.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특히 사업 대상지로 공주의 명물 제민천 인근의 공주 하숙마을이 선정됐다. 1960~70년대 하숙 문화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공주하숙마을에 관리동 2층과 옥상 등을 활용한 휴게공간, 사무공간, 옥상정원, 포토존, 전망대를 조성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이다. 새로운 체류형 지역관광 유형으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 방식이다.

기존 숙박시설인 하숙마을에 휴식과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이 조성되면 가족 단위 수도권 직장인 유치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최원철 시장은 “요즘 시대 흐름인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원도심 제민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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