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레저스포츠문화로 각광
[당진=최종암 기자] 제7회 세계드론낚시대회가 27일(토)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석문방조제로 1755)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드론낚시대회, 드론낚시와 함께하는 건전하고 역동적인 여가활동’을 기치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드론낚시대회’는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레저스포츠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개최됐다.
개회 선언, 드론 세리머니, 경품추첨 등 풍성한 사전 대회 후 본 대회가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500만원,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순위는 총 어획물의 무게로 정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드론산업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드론산업 육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드론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진시가 제7회 세계드론낚시대회 개최로 4차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상큼한 수박향, 장고항 실치도 맛 볼 기회
당진시는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지고 있는, 바다와 육지의 산해진미가 가득한 지역이다.
특이 드론대회가 열리는 27일쯤이면 실치의 본고장 장고항에서 수박향 나는 상큼한 실치맛을 볼 수 있다.
‘배도라지’, ‘뱅어’라고도 불리는 실치는 말 그대로 ‘가는고기’이기 때문에 더 자라기전, 바로 이맘때 먹는 것이 제격이다. 더 자라면 뼈가 억세 회로 먹을 수 없다.
마침 27일과 28일 이틀 간 장고항에서 ‘실치마을 수산물 홍보행사’가 열린다.
드론낚시대회를 보고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