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회복·국가균형발전, 무거운 책임감 느껴”
[특별취재반 박성원 기자] 대전의 정치 1번지인 서구을의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를 다시 한 번 4선 국회의원으로 선출했다.
박 당선인은 제22대 총선에서 77.30%(11일 오전 2시 10분 기준) 개표율 현재 4만 9829표(53.80%)를 얻어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4만 444표, 43.66%)와 개혁신당 조동운 후보(1868표, 2.01%)를 제치고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우리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하며 “국민들이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주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며 “국정기조를 바꾸고 민생을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국회의원으로서 “민생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국가균형발전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정과 민생의정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당선인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리콘밸리 완성과 공공기관 이전, 그리고 서구의 봄을 위한 3대 하천 녹색공원 정비사업 등의 공약을 착실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