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후보 등록 마쳐, 3파전 확정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갑 출마 후보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자료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갑 출마 후보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자료사진.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본 레이스를 시작한다.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갑 후보는 22일 오전 세종시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류 후보는 이날 “행정수도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행정수도 세종, 학군 좋은 세종, 돈이 도는 세종 ‘3권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젊고 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선 민주당 후보는 지난 21일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그는 “세종의 선택은 나라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라며 “무한한 신뢰와 책임을 명심하고, 정권심판, 수도 세종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민 새미래 후보도 같은 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충청대망론, 세종대망론을 위해 내가 꼭 필요하다”며 “세종을 위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로 새 역사를 쓰겠다”고 자신했다.

등록을 마쳤더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하고,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유권자는 후보자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납세 등 선거 관련 정보를 선거일인 내달 10일까지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정당·후보자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다수 의석 순), 의석이 없는 정당(가나다 순), 무소속(지역구·추첨으로 결정) 순으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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