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철도공단 답변, 철도종합시험운행 뒤 올해 하반기 예정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 자료사진.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 자료사진.

[류재민 기자]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아산시갑)은 18일 국토교통부와 국가 철도공단으로부터 올해 하반기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 중 1단계 구간 개통 예정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부선과 서해선 연계 운영을 고려한 급전 계통 구축, 물동량 및 수송수요 증가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장항선 신창-대야간 118.6km 단선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총사업비 8,428억원 드는 철도개량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1단계 구간인 신창-홍성 구간은 공사가 완료된 상황.

이명수 의원은 “시민 교통편의를 하루빨리 체감해드리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가 철도공단에 완공된 신창-홍성 구간을 조속히 개통해줄 것”을 검토‧요청했다. 

이들 기관은 이 의원의 요청에 “장항선 신창~홍성(1단계) 구간은 철도종합시험운행(‘24.2월~)을 거쳐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며, 홍성~대야(2단계)는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올해 하반기 장항선 신창~홍성구간 정상 개통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라며, 철도종합시험 운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신창~홍성구간이 정식 개통되면 신창역과 도고온천역 유동 인구가 급증해 상권이 살아날 것이며, 도고온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또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을 중심으로, 서해선 철도 개통과 서부내륙고속도로 연결 등 아산시 광역 교통망을 연계‧확대해 선장‧도고‧신창을 비롯해 아산시 전체 지역 활성화와 발전,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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