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024년 예산안 2759억원(일반회계 2575억, 특별회계 184억)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료사진.
증평군은 2024년 예산안 2759억원(일반회계 2575억, 특별회계 184억)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증평군은 2024년 예산안 2759억원(일반회계 2575억, 특별회계 184억)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본예산 2741억원보다 0.66%(18억원) 증가한 규모로, 2017년(0.58%)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세입예산을 보면, 호우피해 재난복구비와 신규 확보한 국비사업으로 국비보조금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16.3% 증가했고, 지방세수입 또한 전년도 대비 3.57% 증가했다.

전년도 대비 세외수입 2%, 지방교부세 1.93% 조정교부금 7.39%, 도비보조금은 5.05% 감소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공공질서 및 재난안전 31.81% ▲상하수도 및 환경 20.77% ▲사회복지 9.93%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증가했으며, 그 밖의 모든 분야는 긴축재정으로 소폭 감소했다.

2024년 주요사업은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286억원 ▲재난복구비 37억원 ▲노인일자리 37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억원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31억원 ▲증평 복합문예회관 건립사업 30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9억원 ▲추성산성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19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윗장뜰) 19억원 ▲4차산업기술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 16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억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억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구축 4억원을 편성했다.

이재영 군수는 “군은 지방교부세 감소에 대비해 지출구조조정을 실행, 내년도 재정 운영을 건전재정 기조로 편성했다"며 “내년 국가재정운용과 군정 체계적 분석을 통해 증평의 미래100년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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