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책보고회 415건 발굴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내년도 공약이행율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책발굴에 나섰다.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시책보고회’에는 김동일 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실과장,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산업, 에너지, 환경, 관광, 교통, 경제 등 각 분야의 신규 시책 415개와 보완·발전시책 303개를 제시하고 민선8기 시정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보령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구 지정 ▲탄소중립도시 조성 ▲바이오 활용 청정에너지 생산 체계 구축 ▲그린 수소에너지 ▲해상풍력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이 부각됐다.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오섬아일랜즈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레저스포츠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지역경제를 풍요롭게 하기위해 전통시장 현대화 및 특화거리 조성, 그린바이오&푸드테크 창업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청년정책의 효율적 추진 정책으로는 ▲보령형 청년거점공간 조성 ▲생활인구 확충을 위한 보령형 스마트 포용도시 기반 구축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수산물 안전 종합정보 LED전광판 설치 사업이 검토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제5회 섬의 날’ 행사와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동일 시장은 “2024년은 원산도 관광단지 조성 등 대단위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에너지 중심도시 육성사업에 민간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도시정의 정합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민선 6,7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크고 원대한 2024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