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양생태 관광거점 및 서해안 발전동력 될 것"

[김다소미 기자]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협의회)는 28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민선8기 2년차 제1차 정기회의에서 서산·태안 등지에 조성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공동 결의문을 통해 “가로림만에 ‘국가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해, 도내 해양생태 관광거점 및 서해안의 발전동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577억 원을 투입해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 보전·이용 및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협의회는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 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이자 전국 환경가치평가 1위를 차지한 국내 대표 청정 갯벌”이라며 “현재 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조성사업은 우리 지역의 환경 가치를 보전하고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충남의 미래 동력”이라며 “재조사 결과가 원활하게 도출될 수 있도록 재조사 통과와 신속한 추진을 위한 지자체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공동 명의로 건의문을 작성해 관계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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