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허브 인공섬,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등 지원 요청

보령시는 21일 김동일 보령시장이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내년도 해양수산분야 주요 현안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보령시는 21일 김동일 보령시장이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내년도 해양수산분야 주요 현안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21일 김동일 보령시장이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내년도 해양수산분야 주요 현안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0일 해수부 송상근 차관을 만나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은 대천해수욕장 앞 소녀암에 호텔,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등 해양관광 인프라 및 해양과학, 에너지 등 해양신산업 허브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본계획용역비 5억 원을 지원을 요청했다. 

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키 위해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복합 마리나항 건설 등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바다역 시범사업 설계비 1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낙후된 지역 어업 필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힘을 보태줄 것도 당부했다.

김동일 시장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보령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며 “시는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