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장우 대전시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면담
[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방위사업청 대전청사를 명물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22일 이 시장은 대전시청을 방문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에게 “(대전 이전)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며 “신축청사는 정부청사의 새로운 명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엄동환 청장 역시 “신축청사는 방위사업청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도록 설계 과정부터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추후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위사업청은 내년 상반기 중 대전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 4개 층을 임차해 지휘부와 정책부서 16개 과 238명이 1차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방사청은 정부대전청사 내 약 5만㎡ 유휴부지에 약 3190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연면적 약 8만㎡ 규모 신청사를 건축할 예정이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107개 과 1624명이 2차 이전을 완료하고 방사청 대전 시대를 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