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 통해 여론 수렴, 22일까지 의견 접수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실시하는 민선8기 시민 정책 제안 안내문. 대전시 제공.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실시하는 민선8기 시민 정책 제안 안내문. 대전시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직접 정책 제안을 받는다.

인수위는 오는 22일까지 ‘대전시소(daejeon.go.kr/seesaw)’ 누리집을 통해 ‘민선8기에 바라는 정책 제안’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민제안 이벤트는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이 행복한 일류경제도시’ 슬로건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안 참여는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분야는 ▲일자리·경제·과학 ▲교육·문화·체육 ▲건설·교통 ▲환경·복지 등 시정 전분야다. 제안을 원하는 시민은 대전시소 누리집에 로그인한 후 제안 목적, 개선 방안, 기대 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등록하면 된다.

인수위는 등록된 시민 제안 정책을 시 본청 소관부서, 5개 자치구, 산하기관이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또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 설정, 각종 정책 수립 등에도 활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선착순 50명, 무작위 추첨 100명에게는 온통대전몰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출범부터 임무 종료날까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민선 8기 출범을 위해 쉼 없이 경청하고 소통하겠다”며 “이번 정책제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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