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성 2~4선거구 제외 모두 우세
현역 의원 중 재입성 0명, 기초의원은 비등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의석 22석 중 국민의힘이 지역구 16석, 비례 2석 등 총 18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3석, 비례 1석을 얻는 데 그쳤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시의원 선거 최종 개표 결과 지역구 19석 중 유성구 2~4선거구를 제외하고 모든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4년 전 시의회 의석 구도는 민주당 21석,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1석이었다.
제8대 의회 현직 의원으로 출마한 민주당 후보 10명 중 재신임을 받은 후보는 전무하다. 다만, 제7대 대전시의원을 지닌 민주당 송대윤(유성2), 조원휘(유성3) 후보는 재입성에 성공했다. 공천 과정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의원들도 최대 10%대 득표율에 머물렀다.
다만, 기초의원 당선인 63명 중 국민의힘 후보는 32명(지역구 27명, 비례 5명), 민주당 후보는 31명(지역구 28명, 비례 3명)으로 비등한 결과가 나왔다.
다음은 이번 6·1지방선거 대전 광역·기초의회 당선인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