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4번 무소속’ 표심 호소…봉급 전액 환원, 산림휴양테마파크 등 공약 

무소속으로 출마한 신정용 청양군수 후보가 20일 정산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갔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신정용 청양군수 후보가 20일 정산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갔다. 

[청양=안성원 기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신정용 청양군수 후보가 20일 정산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갔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산둥지역 주민 등이 몰리며 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가운데, ‘기호 4번 무소속 신정용’을 외치며 표심을 호소했다. 

신 후보는 “20년 전 회사가 부도나 절망적인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내고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군민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지금까지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으며, 보답하기 위해 군수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 후보는 임기 내 봉급 전액 사회환원 등 대표공약 3가지를 제시하며 표심을 호소했다. 
이날 신 후보는 임기 내 봉급 전액 사회환원 등 대표공약 3가지를 제시하며 표심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현재 청양군은 매우 위태롭고 소멸 직전의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진단한 뒤 “민선 7기를 되돌아보면 절망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현 군정을 비판했다. 

계속해서 신 후보는 “이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청양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사람은 위기를 복 문 군수인 바로 신정용뿐이다”라며 “위기를 극복한 기업인 다운 경영철학을 군정에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서 신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임기 동안 장학재단 설립 및 봉급 전액 사회 환원 ▲65세 이상 어르신에 매달 15만 원 행복수당(청양사랑상품권) 지급 ▲중부권 최대 산림휴양테마파크 및 민속촌 조성 등 3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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