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6·1 지방선거 대전 본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시장·구청장 12명, 교육감 4명, 광역·기초의원(비례 포함) 142명 등 총 158명이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

대전시장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현 시장과 시정 교체론을 주장하는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맞붙는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3선을 노리는 설동호 현 교육감에 대항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정상신 전 유성중 교장, 김동석 한남대 교수가 본후보 등록을 마쳐 4파전으로 굳어졌다.

구청장 선거는 모두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동구는 민주당 황인호 현 구청장과 국민의힘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 중구는 민주당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김광신 전 중구 부구청장이 경쟁한다.

서구는 민주당 장종태 전 서구청장과 국민의힘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유성구는 민주당 정용래 현 유성구청장과 국민의힘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대덕구는 민주당 박정현 현 대덕구청장, 국민의힘 최충규 전 구의회 의장이 대결한다.

광역의원으로는 선거구별로 동구 7명, 중구 7명, 서구 13명, 유성 8명, 대덕 8명 등 4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비례대표 출마자는 9명이다. 양당을 제외하고 진보당 후보는 1명, 무소속 후보는 4명이 도전한다.  

기초의원에는 동구 11명, 중구 12명, 서구 24명, 유성구 20명, 대덕구 10명 등 77명이 맞대결한다. 기초 비례대표 출마자는 총 13명이다. 진보당 4명, 정의당 2명, 무소속 2명이 양당 후보와 경쟁한다.

한편, 본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치러지며, 본투표일은 6월 1일이다.

다음은 이번 지방선거 대전 광역·기초의원 지역구 선거 대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