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식 ‘세몰이’…“더 큰 아산 위해 남은 열정 바칠 것”
[아산=안성원 기자]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가 7일 배방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그는 특히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중단 없는 전진”을 외치며 재선 도전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소속 강훈식(아산을)·박완주(천안을) 국회의원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황재만 아산시의장, 아산지역 광역·기초의원 출마예정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 원로 정치인들과 농협조합장·시민사회단체장·기업인·여성계·농업계·교육계 등 다양한 계층의 리더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 시장은 참 반듯하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며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청사나 국회를 가장 많이 다닌 부지런한 오 시장의 진심에 힘찬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오 후보는 “아산의 가치를 두배 세배 더 높이기 위해 36만 시민과 함께 똘똘 뭉쳐 성큼성큼 나가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신발끈을 고쳐맸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특히 “고향 아산을 더 크고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남은 열정을 모두 바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속에서 시민 여러분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아산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 후보는 공약으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이케아 유치 ▲곡교천 대규모 수변공원 조성 ▲108만평 탕정2지구 명품 신도시 조성 ▲온양 원도심 압축도시 전략 ▲둔포, 영인, 인주 등 동북부권 신도시 조성 ▲서부권 사업단지, 스프츠타운 조성 통한 균형 발전 ▲국립경찰병원 유치 등을 발표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민주당 후보들은 다 함께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원팀으로 하나 돼 아산시민의 행복을 위한 깨끗한 정책선거를 치르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