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공동발의 ‘충남방적 해결 가능 기금 조례안’ 제출

예산군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공동발의로 ‘예산군 공업지역 재생개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출했다. 
예산군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공동발의로 ‘예산군 공업지역 재생개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출했다.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가 20여 년 전 문을 닫은 옛 충남바적 예산고장 개발의 실마리 찾기에 나섰다. 

2일 예산군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공동발의로 ‘예산군 공업지역 재생개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장기간 방치된 채 예산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옛 충남방적 석면철거 또는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공정의 비용과 융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충남 방적 개발에 있어 석면 철거 비용 등, 다른 산업단지 개발과 다르게 투자의 걸림돌으로 작용하던 부분의 직접적 해결책을 마련한 것. 

지난 1998년 7월 워크아웃 조치에 이어 2001년 6월 28일 옛 충남방적 예산공장이 폐쇄 된 후, 선거 때마다 단골 공약으로 다뤄졌을 뿐 충남방적 대전공장 이전은 논산시 이전으로, 창소리 40만평 산업단지는 보상의 문제로 개발을 해결을 못한 채 방치됐다. 

대표발의자인 예산군의회 강선구 의원은 “20여년 만에 충남방적 개발과 관련된 실제적 해결 방안이 처음으로 제시 됐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소득창출과 지식산업단지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기반 시설의 유치로, 예산의 관문인 신례원이 예산군 경제의 부활의 신호탄을 알리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는 오는 5월 9~11일까지 8대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280회 임시회에서 상정해 해당 상임위원회와 본 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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