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례원 옛 충남방적 부지가 새롭게 활력을 되찾는다.

자동차 시트카바 제조업체인 ㈜에스지충방이 50억 원을 투자해 오는 5월 가동을 목표로 공장 신축이 한창이다.

예산군이 옛 충남방적 부지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12월 20일 충남도와 예산군, ㈜에스지충방이 예산 덕산 스파캐슬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물꼬를 텃다.

자동차시트카바와 면사 제조업체인 ㈜에스지충방은 올해까지 50억원을 투자해 예산읍 창소리 193-32∼33번지 8215㎡에 건축면적 4877㎡ 규모로 자동차 시트카바 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은 지난해 12월 30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4월 말까지 공장 이전을 완료하고  5월 초부터 본격 가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고용 인원이 130여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유치에 성공한 황선봉 예산군수는 공장 신축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옛 충남방적 부지 활용에 물꼬를 터 준 이의범 ㈜에스지충방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