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절차 완료, 관광시설 기반 확충에 '박차'

보령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조감도. 보령시 제공.
보령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조감도. 보령시 제공.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오는 2023년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착공을 위해 올해 관광단지 지정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관광리조트로 총 7600억 원을 들여 96만6748㎡ 부지에 펜션단지와 리조트, 레저체험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원산도에 리조트가 조성되면 지역 관광산업과 인근 섬을 포함한 서해안 해양관광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원산도 주변의 관광시설 기반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인근 섬을 다양한 테마가 있는 오(5)섬 아일랜드(원산도, 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2022보령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를 꿈꾸는 보령이 조만간 서해안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며 “해양관광 거점으로 가장 중요한 원산도에 대명소노리조트가 조속히 들어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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