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대 대선 동시간보다 4.01%p 높아
전국 평균 61.2%..대전 58.7%, 세종 61.6%, 충남 59.7%

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권 투표율이 9일 오후 1시 현재 59.5%로 집계됐다. 자료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권 투표율이 9일 오후 1시 현재 59.5%로 집계됐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권 투표율이 9일 오후 1시 현재 59.5%로 집계됐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36.20%)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가 반영된 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대전 58.7%(72만2477명), 세종 61.6%(17만8085명), 충남 59.7%(107만2018명)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 55.49%(대전 56.8%, 세종 60.8%, 충남 54.0%)보다 4.01%p 높은 수치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또한 61.2%로, 지난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 55.5%보다 5.7%p 높았다. 전남이 70.7%로 가장 높고, 부산이 58.2%로 가장 낮은 상태.

대전은 총 선거인 123만3177명 중 72만4477명이 투표했다. 중구와 서구가 60.9%로 가장 높고, 대덕구 60.4%, 동구 60.0%, 유성구 52.5% 순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총 선거인 179만6474명 가운데 107만2018명이 참여했다. 청양군이 67.8%로 가장 높고, 천안시서북구가 55.5%로 가장 낮았다. ▲계룡시 67.4% ▲서천군 65.8% ▲보령시 65.3% ▲태안군 65.0% ▲부여군 65.0% ▲공주시 64.0% ▲금산군 63.3% ▲예산군 61.8% ▲홍성군 61.5% ▲논산시 60.5% ▲서산시 60.3% ▲당진시 59.1% ▲아산시 56.8% ▲천안시 동남구 55.5%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선관위는 개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10일 새벽 1시 전후로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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