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제2서해대교·서산 민항유치 약속
민주당과 합리적 협치, 통합의 정치해나갈 터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가 22일 당진 어시장을 찾아 제2서해대교 건설을 약속했다. 최종암 기자.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가 22일 당진 어시장을 찾아 제2서해대교 건설을 약속했다. 최종암 기자.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2일 당진 솔모성지를 찾아 김대건신부에게 인사를 올리고 있다. 국민의 힘 선대본부 제공.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2일 당진 솔모성지를 찾아 김대건신부에게 인사를 올리고 있다. 국민의 힘 선대본부 제공.
22일 서산시 로데오거리를 방문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답례를 하며 서산민항유치를 약속했다. 최종암 기자.
22일 서산시 로데오거리를 방문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답례를 하며 서산민항유치를 약속했다. 최종암 기자.

[당진·서산=최종암 기자]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2일 충남 당진과 서산을 차례로 방문해 “사람에 의한 질서가 아니라 법에 의한 질서를 잡아야 한다. 대장동의 몸통인 민주당에 정권을 맡기면 ‘고양이 앞에 생선’이 꼴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당진 어시장 유세에서는 제2서해대교 건설과 석문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서산 로데오거리에서는 서산민항유치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약속했다.

특히 당진 석문산업단지는 지역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항만이 강한 세계적인 해상경제특구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시 로데오거리에서는 민주당정권을 50년 묶은 좌파혁명정권이라고 명명한 뒤 “구태이념에 사로잡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민을 기망하는 행위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의 힘 성일종 의원에 무한 신뢰를 보내며 “3월9일 저를 선택해 주시면 서산과 태안의 미래를 성일종 의원과 함께 창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동산정책 실패 등을 야기한 민주당정권에 대한 입장은 ‘퇴출과 포용’이라는 말로 정리했다.

윤석열 후보는 “실패한 민주당 정권의 주역을 퇴출시키되 (퇴출이후)민주당의 합리적 인사들과 합리적 협치를 통해 통합의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