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달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 릴레이 참여 성황
박병석 국회의장 허태정 대전시장 및 국회의원들 기부

디트뉴스24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디트책방' 캠페인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월에도 박병석 국회의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의 책 기부가 잇따랐다.
디트뉴스24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디트책방' 캠페인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월에도 박병석 국회의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의 책 기부가 잇따랐다. 사진은 2월 기부자 모습.

<디트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연간기획 '디트 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에 충청권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는 소위 오피니언 리더들의 참여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디트뉴스24>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점업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독서 분위기 형성 등을 위해 '디트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캠페인이 본격 시작한 첫 달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을 시작으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을),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이 소중한 책을 기부했다.

또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 갑),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이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월에도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고전인 '도덕경'을 기부한 데 이어 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사피엔스'를 기부했다. 또 허태정 대전시장이 '공정하다는 착각'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졌고, 박병석 국회의장이 '백범일지'를 기부하면서 또 한번 디트책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2월은 대전지역 구청장들이 모두 참여하면서 관가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채식인을 위한 책 '비거닝'을 비롯해 5권을 추천, 기부했고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윤종록 전 차관이 번역한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라는 책을 기부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다산의 마지막 공부'를, 박용갑 중구청장은 '역사의 쓸모'를, 장종태 서구청장은 '페스트'를 각각 기부하면서 디트책방에 커다란 선물을 안겼다. 

이들 외에도 문진석 국회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책이기도 한 '리더라면 정조처럼'을 기부했으며, 신정섭 전교조 대전지부장은 '게으름에 대한 찬양'을,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은 '오늘부터의 세계' 등을, 노덕일 중구문화원장은 '교사의 기도'를, 김영기 대전경실련 고문은 '눈치'를, 이종철 대전문화원연합회장은 '목민심서'를 각각 기부하면서 기부자 명단에 이름이 등재됐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도 '총, 균, 쇠'를 기부했다.

충남지역 시장 군수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문정우 금산군수는 '2030 축의 전환'을, 오세현 아산시장은 '꾸뻬 씨의 행복여행'을 디트책방에 기부했다. 나머지 시장 군수들도 3월 중 자신들의 소중한 책들을 디트책방에 기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뿐 아니라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계룡건설 대표)를 비롯해 지역내 정치권이나 행정기관, 각종 기관 단체장 등의 참여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만큼 <디트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책 기부 캠페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다. 실제 '디트책방'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 곳곳에서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박길수 <디트뉴스24 대표>는 "창간 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책 읽기 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디트 책방' 코너를 신설해 지역서점인 <계룡문고>와 손잡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주요 기관 단체장이나 선출직들은 물론 책 기부를 희망하는 지역민들이 <디트뉴스24>에 책을 기부하면 '디트 책방'에 전시 보관했다가 연말에 일괄적으로 어려운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책이 계룡문고 디트책방에 꽂힌다고 하니 감격스럽다"면서 "<디트뉴스24> 임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하고 앞장설 수 있어서 무척 뿌듯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고 해마다 지역민과 공감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책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선출직을 포함한 정치인이나 각종 기관 단체장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디트뉴스24>에 책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된 책은 연말 필요한 기관, 단체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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