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외국인 22번째 확진…입국 검사 음성, 격리해제 중 양성 판정

아산시에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아산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충남 아산시에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8일 충남도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아산 22번(충남 189번) 확진자인 30대 외국인 남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남성은 입국당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13일째인 27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남성은 현재 천안의료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아내) 1명으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밀접접촉자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충남도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3일째 실시하는 검체 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진된 사례는 이번 아산 22번 확진자를 포함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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