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40대 우즈베키스탄 남성 양성판정…17~20번 모두 해외입국 외국인

충남 아산에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자료사진]

충남 아산시에서 13일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아산 20번, 충남 184번)을 받았다. 

아산에서 해외입국 확진자만 연이어 4명이나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입국한 이 남성은 무증상이었지만 12일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날 밤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남성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부권국제생활치료센터인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에서는 16번 환자 이후 지역민의 감염은 소강상태지만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앞서 아산 19번 환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이었으며, 18번 환자 역시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 여성이었다. 

17번 환자도 확진 당시 온양3동에 거주 중이었지만, 터키에서 입국한 20대 카자흐스탄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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