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평택항 단계적 확장에 발맞춰 개발
복합임해산업단지 조성..산업·물류단지 역할 기대

박경귀 미래통합당 아산을 예비후보가 ‘아산항 개발’과 ‘임해산업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경귀 미래통합당 아산을 예비후보가 ‘아산항 개발’과 ‘임해산업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경귀 미래통합당 아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아산항 개발’과 ‘임해산업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당진·평택항에 아산항을 추가로 개발해 세 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트라이 포트(Tri-Port)를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박 예비후보는 21일 아산 배방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산항 개발은 아산의 100년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차대한 일이다. 아산의 갇힌 바다 뱃길을 열어 100년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산업도시 아산은 죽은 뱃길을 열어 바다를 살리고, 세계로 뻗어 나갈 트라이 포트(Tri-Port) 국제무역항을 만들어야 한다. 아산 공세지구 공유수면에 첨단복합임해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트라이 포트 국제무역항으로 개발·육성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계속해서 “부두 시설을 갖춘 첨단복합임해산업단지는 평택·당진항의 배후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아산만을 끼고 동서로 포진한 남쪽 꼭지점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아산항을 추가 개발하면 트라이 포트가 완성된다”고 구상계획을 설명했다. 

“아산항은 임해산업단지에 가설되는 화물선석, 여객터미널, 어항, 해양생태공원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첨단복합항만으로 개발돼야 한다”고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끝으로 “아산항은 평택·당진항의 단계적 확장에 발맞춰 향후 30년부터 항만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단계적으로 개발돼야 한다. 트라이 포트 개발이 완성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