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대전시,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1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민간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3월 13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아울렛 이용 고객들이 안전문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유도하고자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13~26일까지 아울렛 고객 및 직원 동선을 고려한 접점 곳곳에 엑스배너, DID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안전문
[박길수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와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에이전시 및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K-beauty 의료웰니스 상품 발굴을 위해 대전 의료․관광 인프라, 레져&액티비티 상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는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했던 ‘싱가포르 K-관광로드쇼’에 필한방병원, 벨랴쥬여성의원과 함께 참가해 B2B 및 B2C 홍보마케팅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대전 의료웰니스관광에 관심을 보여온 싱가포르 온라인여행사, 프리미엄투어,
[박길수 기자] ㈜현대백화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점장 김윤형)이 지난 9일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영태)를 통해 대전 시민 공영자전거 타슈(QR단말기 포함) 100대 (1억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전시의 부족한 공영자전거 ‘타슈’ 확충을 돕고자 기획됐으며, 시민의 편익 및 교통복지 향상과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기탁식에 참여한 나명식 현대백화점 부사장(상품본부장)은 “대전 시민의 발이 되어 주는 ‘공영 자전거 타슈’의 확충에 도움이 될 수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5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으로부터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후원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기탁받은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학습, 문화체험활동 지원과 저소득가정의 냉방용품· 건강음식 지원, 장애인 보조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기탁식에 참여한 장필규 현대백화점 아울렛사업부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하는데 함께 노력하겠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일 133주년 노동절을 맞아 논평을 내고 “노동의 땀이 존중받는 대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시당은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와 노조를 개혁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주 69시간 일하라며 국민을 과로사로 내몰고 있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비판했다.이어 시당은 “화재로 공장이 멈춘 한국타이어는 정규직 노동자 800여 명에 대한 해외 전환배치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 등 고용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한국타이어 협력업체는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해 화재의
[지상현 기자]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현대아울렛 대전점 2명과 소방 용역업체 2명 등 4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주차장법위반,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소방시설법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다만,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피의사실 공표인 관계로 공개하지 않았다.지난 해 9월 26일 오전 7시 45분께 현대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및 용역업체 직원 7명이 사망
[한지혜 기자] 9대 대전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대전시민네트워크가 단순 경제 활성화, 개발 중심의 질의가 아닌 사회 안전망을 확인하고, 사각지대를 찾아 개선할 수 있는 '질 높은 감사'를 촉구했다.대전시민네트워크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대전시와 교육청의 정책을 감시하고, 행정을 견제하는 본연의 역할”이라며 “사업 정책을 전반전으로 감시하고 개선을 이끌어내는 질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대전시민네트워크는 대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지난 2010년부터 행감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대형건축물 건축심의 과정에 근로자 사무실 지하 설치 금지를 권고하고, 제연기능설비 등 소방시설 기준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나, 정부 법 개정도 절실하다. 한선희 시 시민안전실장은 25일 오전 11시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아울렛 유사 화재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앞서 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2주간 현대아울렛과 유사한 대형판매시설 3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소방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38개소 중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피해를 입은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지원한도는 물적피해 업체 2억 원 이내, 영업손실 업체 5000만 원 이내다. 1년간 무이자, 보증 수수료도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이나 농협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신용보증재단(☎380-3807) 또는 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시는 금융지원 외에도 유급병가 수당, 고용유지지원금, 무료법률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전담창구 운영, 국민취업 지원
[한지혜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1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견제와 감시, 협치를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며 “시민들의 응원과 비판, 질책을 수용해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공언했다.이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대전시의회 1층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100일 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이 의장은 “시민과 함께한 지난 100일 동안 시 발전을 위해 지역별 현안 해결 등에 주력해왔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해
[지상현 기자]대전지방변호사회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와 관련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공익적 차원에서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법률지원단은 제1부회장인 정훈진 변호사가 단장을 맡아 사고 수습 및 실효적 대책 마련을 위해 출범했으며, 입점주나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 중 법률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오는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법률지원 변호사단 변호사가 법률상담을 진행한다.대전지방변호사회 임성문 회장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합당한 구
[한지혜 기자]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방당국의 실효성 없는 현장 점검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유성소방서 대형판매시설 현지적응훈련 결과보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소방특별조사결과서’ 자료에 따르면, 대전 유성소방서는 지난 2020년 7월, 2021년 3월, 2021년 4월, 2022년 8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성소방서는 화재 전 점검에서 참사 원인으로 꼽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고로 7명이 목숨을 잃었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망자는 모두 지하에서 일하는 하청업체와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들이었다. 깜깜한 지하에서 무고한 생명이 스러지는 동안, 지상과 상공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대전시의원들은 9대 의회 개원 후 처음 열린 정례회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시민사회는 원론적인 수준에 머무른 질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상실한 발언, 집행부 거수기 논란, 비민주적인 회의 운영 방식 등을 언급하며 부정 평가를 내렸다. 이들의 수장은 또 어땠나. 참사가 일어나는 동안 의장은 시민
사람이 죽었다. 힘없고 약한 사람들이 또 죽었다. 살아보겠다고 나간 일터에서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26일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사고로 7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청년 3명이 숨진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가 불과 3년 전이다. 이 공장에서는 사고 1년 전에도 폭발과 함께 불이 나 근로자 5명이 숨졌다.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김용균 사고도 4년이 안 지났다. 산업현장 곳곳에선 날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대형 사고라도 얼마 안 가 잊히고 만다. 나한테 닥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박성원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26일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건에 대해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의 유가족분들과 보상안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유족분들을 직접 찾아가 요구사항 등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현대백화점은 발인 등 장례 절차와 유족분들 편의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등 장례비용 일체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그룹차원의 현대아울렛 대전점 입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의회 첫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대덕구의회는 이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을 처리한 뒤 제265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또 전석광 의원이 ‘주민참여예산제 축소에 따른 대응 방안 강구’를 주제로 5분발언에 나섰다.대덕구의회는 내달 11일 유성호텔에서 예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교육 등을 위한 의정연수를 진행한다.오는 11월23일부터 12월20일까지 28일간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상현 기자]대전 경찰이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만이다.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28일 오후 4시 50분께부터 경찰 수사관 10여명을 현대아울렛 대전점에 투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수사본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CCTV 영상과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 및 안전관리 등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수사본부는 압수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확보한 자료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화재원인 및 소방설
[한지혜 기자] 해외출장 중 급히 귀국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 지원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현대백화점 측의 책임있는 자세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오후 2시 시청 기자회견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에 대한 피해자 지원 대책과 수습 계획을 발표했다.앞서 지난 26일 오전 7시 45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미국 뉴욕과 유럽 등 열흘 간의
[한지혜 기자] 진보당 대전시당이 7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사고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대전시의회 제주도 연수 계획 취소를 촉구했다.이들은 27일 논평을 내고 “유성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에서 불이 나 노동자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며 “사상자 8명은 모두 하도급·협력업체 노동자들이었고, 정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새벽부터 시설관리와 청소 등을 궂은일을 하던 취약계층 노동자들이었다. 참담한 사고에 비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화재가 시작된 곳은 지하 1층 주차장이고,
[지상현 기자]7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이 27일 오전 10시 40분께부터 시작됐다.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합동감식이 일부 늦어지면서 40분이 지나서야 시작됐다. 합동 감식에는 대전지검과 대전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18명이 현장에 직접 투입됐다.감식반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통로를 통해 화재가 발생한 지하 1층으로 진입했다. 면적이 넓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