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화재에 대해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화재에 대해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원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26일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건에 대해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의 유가족분들과 보상안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유족분들을 직접 찾아가 요구사항 등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발인 등 장례 절차와 유족분들 편의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등 장례비용 일체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룹차원의 현대아울렛 대전점 입점 협력업체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금 지급 계획도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영업 중단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도 포함한다”며 “이를 위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협력사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면밀히 청취하는 절차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급사 직원분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대전점 운영 중단으로 급여 지급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급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기존 시설‧미화‧보안 등 도급사 직원들을 위한 추가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전 7시 45분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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