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노동계가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준칙)’ 개정에 대해 “경비노동자 초단기 계약 근절 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준칙이 제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24일 오후 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과 공공운수노조 대전지부 경비관리지회(노조)는 대전시청 앞에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 개정 환영 및 실질적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12일 준칙을 개정했다. 아파트와 용역업체가 맺는 계약서 내 ‘경비노동자 근로계약을 1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산하기관 수장이 잇달아 사의를 밝히며 ‘리더십 공백 상태’로 전환됐다. 최근 신임 원장 후보 자질 논란으로 잡음이 일었던 충남연구원도 해당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않아 공백상태를 지속하고 있다.특히 총 18곳 기관 중 3곳이 후임 인선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도 꾸려지지 않은 상태다. 안팎에서는 업무 차질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23일 취재에 따르면 현재 수장 공석인 기관은 평생교육진흥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연구원이다.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계에 오랜 기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여야 총선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을 예고했다. 수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은 '권력 교체'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 여야 후보들은 본 투표 하루 전인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재·보궐 선거를 치르는 후보를 포함해 모든 후보가 참석하고, 허태정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힘을 보탠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시민에게 드리는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유성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의 유성갑 지역 쟁점은 R&D 예산 삭감, 대전교도소 이전과 도안3단계 개발"이라고 말했다.조 후보는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쟁점을 분석한 뒤 "R&D 예산은 국가의 미래이자 대전의 민생인데 지난해 R&D 예산 삭감 과정은 과학기술계에 많은 상처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우리 대전에 치명상을 남겼다"면서 "유성구의회 의뢰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분석한 연구에
천안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청렴시책 보고회’를 열고 종합청렴도 1등급 재탈환을 위한 시책 추진에 본격 나섰다.이날 보고회는 박상돈 천안시장 주재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노조위원장, 청렴지킴이부서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청렴시책 및 분야별 시책보고,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천안시는 올해 비전을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트렌드 도시 천안’으로 설정하고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중점 실행할 계획이다. 시는 청렴제도 활성화 및 자체제도 개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부패요인 사전예방 및 신고제도 활성
[내포=최종암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고위공직자들에게 ‘청렴’을 강하게 주문했다. '청렴은 리더십과 책무성의 조화' 라는 주제로 청렴관련 특강을 했다.김 교육감은 27일 충남교육청대강당에서 “민주적인 조직문화가 청렴의 전제조건”이라고 전제한 뒤 “자발성과 책무성, 사람의 마음을 아우르는 정책으로 청렴도 향상을 끌어내겠다”라고 했다.이날 특강에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유치원장, 학교장, 사무관 이상 공직자 등 총 806명이 참석했다.교육청 감사관실, 28일까지 청렴연수 진행충남교육청 감사관실은 26일부터 28일까지 모두 3차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노조)와 충남도가 충남연구원 신임 원장 임명을 놓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양 측 입장차는 신임 원장 후보자 A씨 성희롱·갑질 의혹에서 비롯됐다. 앞서 연구원 이사회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A씨의 임명안을 부결시켰다.하지만 도는 이사회가 A씨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는 28일 임명안 재상정을 추진하면서 양측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도는 A씨가 관련 의혹으로 처벌받은 이력이 없기 때문에 ‘해명 기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연구원 노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성추행·갑질 의혹이 불거졌던 충남연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지난 15일 연구원 이사회에서 최종 부결됐다.충남도는 당초 오는 19일 충남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었지만, 후보자 A씨 임명안 부결로 잠정 연기했다.다만, A씨는 관련 의혹에 처벌받은 이력이 없다는 점, 이사회가 A씨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사회가 다시 열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18일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인사추천위원회를 통과한 뒤 이사회 최종 임명안을 앞두고 탈락했다.임명안 부결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공주참여연대)가 성희롱과 갑질 논란을 빚은 공무원 A 씨의 충남연구원장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충남연구원을 향한 성희롱 발언으로 도청 인권센터로부터 인권교육을 권고받은 충남도청 공무원 A 씨가 해당 연구원의 원장 공개모집에 지원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공주참여연대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충남연구원장 후보군 중 유력한 A 씨가 2019년 여성 연구원에게 폐경기 등을 언급하며 성희롱 발언을 했고, 이외에도 고졸보다 못한 박사 등 다수의 갑질을 일삼은 사람"이라 비판했다.
[박길수 기자] 코레일테크(대표이사 조대식)는 성희롱·괴롭힘·갑질 근절과 직원 상호간 존중·배려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11일은 ‘1=1’을 상징하며, 당신과 나, 전 구성원이 동등하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코레일테크는 ‘상호존중의 날’ 세부 실천 다짐으로 △웃으며 인사 주고 받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서로 칭찬하기 △사적 업무 지시하지 않기 △개인 사생활 존중하기 등을 정하고 이번 달을 시작으로 매월 11일 캠페인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한노총)는 19일 충남연구원 신임원장 후보자 A씨가 “성희롱과 갑질 논란을 일삼은 자”라고 비판하며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한노총은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장 공모를 진행 중인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후보자의 철저한 검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한노총은 “후보자 A씨가 성희롱으로, 도 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회 등을 거치며 논란을 일으켰다. 피해자에게 사과는커녕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어 “원장 선임을 위해
[황재돈 기자] 천안시공무원노조와 천안시의회가 '의정활동 설문조사'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노조가 설문조사를 토대로 일부 시의원 강압적 언행 등 개선을 요구하자, 시의회는 편향된 조사로 의회 기능을 폄훼하고 있다고 반발했다.16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859명 조합원이 참여한 ‘2023 시의회 의정활동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의정활동은 5점 만점 기준으로 3점이 43%로 가장 많았고, 4점 22%, 2점 13%, 5점 11%, 1점 10% 순으로 집계됐다.응답자 16%는 행정사무감사
[류재민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이 법안 통과율 51.69%를 기록하며 충청권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발표한 국회의원 의정활동(제21대 국회) 법안 통과율 자료에 따르면, 조승래 의원은 89건 법안을 대표 발의해 이 중 46건을 통과시켰다.조 의원은 ‘데이터 기본법’을 제정하고. ‘구글갑질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입법 활동으로 대한민국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렸다. 또한 ‘국가전략기술육성법’, ‘기후기술법’ 등을 제정해 국가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 왔다. 일명 ‘카카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1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기관장 소통 리더십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박종덕 교육장은 특강에서 2023년 교직원 갑질인식 설문 결과를 토대로 갑질근절 대책 및 갑질 피해 대응방법을 교육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의 노력을 당부했다.또한, 직원들은 반부패 청렴 선서로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한 천안교육 실현을 위해 신뢰받는 공직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았다박종덕 교육장은 “전 직원이 갑질 인식을 개선하여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
[황재돈 기자] 천안시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천안시서북구정신보건센터 분회장 ‘부당해고’ 판정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해 논란을 빚고 있다. 노조는 시가 행정소송 제기로 노조 괴롭힘을 이어가고,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노조)은 3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준사법기관인 노동위원회는 손세미 분회장 고용승계 거부를 부당해고로 판정했다”며 “천안시 행정소송 제기는 혈세 낭비이자 노조탄압 행위”라고 반발했다.노조에 따르면,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3월 1일 위탁에서
[서산=최종암 기자] 지난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고무됐던 서산시 행정이 일 년 만에 한 단계 하락(3등급)했다. 청렴도 하락은 본격적인 성과를 보여주어야 할 2024년 민선8기 서산시 행정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다.서산시 청렴도는 2021년 3등급에서 2022년엔 한 단계 상승, 2등급을 기록했다.2등급 기록당시엔 전국 75개 시 단위 평균보다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에서 각각 3점, 4.6점 높았다. 종합청렴도는 시 단위 평균대비 3.9점 높은 80.5점을 받았다. 반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년 연속 2등급, 충남 15개 시·군 중 시 단위 1위(아산시 포함)를 달성하며 시민들의 인정을 받았다. 탱크 오성환 시장의 투자유치 및 인구정책이 성공가도를 달리며 시너지를 낸 성과라는 평가다.8일 당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79.8 ▲청렴노력도 84.8로 종합 평균청렴도 81.2점을 달성했다.이는 전국 75개 기초 시 단위 평균 76.6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며, 특히 2년 연속 상위등급, 충남 1위라는 명예를
[한지혜 기자] 세종시의회가 국민권익위 ‘2023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달성했다. 하위권은 벗어났으나, 내부 노력도는 최상위, 체감도는 하위권으로 내·외부 평가가 크게 엇갈렸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정승윤,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4일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세종시의회는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지난 결과와 비교하면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최고 수준인 1등급을 달성했다. 공정 채용 규정, 이해충돌 방지제도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이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금산군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처럼 3등급을 유지했다. 청렴체감도는 지난해 5등급보다 1등급이 향상된 4등급을 기록했다. 청렴노력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2등급을 유지했다.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의 평가 결과를 합한 뒤 부패가 발생하면 감점해 평가한다. 청렴체감도는 외부업무 및 조직내부 운영 전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A교수가 다수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사실은 일부 학생들이 학교에 대자보를 게재하고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명예훼손을 이유로 해당 대자보를 철거한 상황이다.14일 취재를 종합하면, 학교 측과 상급기관인 문화재청은 진상조사를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학생들은 대자보와 탄원서를 통해 “A교수는 폭언을 일삼는 것 뿐만 아니라, 학교 지원금을 착복하고, 학생들 노동력과 사비를 착취하는 등 만행을 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