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소미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정병익(52) 부교육감이 4일 부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정병익 부교육감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예산고등학교와 경인대학교 초등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교육재정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또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1995년 공직에 입문한 후 교육부 유아교육과장, 대통령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군산대 사무국장, 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전라북도부교육감,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정병익 부교육
[안성원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단위학교 사업선택제(사업선택제) 외 개별 사업은 예산을 제한하겠다”며 공모사업 창구 일원화를 주문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업선택제는 ▲학교 업무 최적화 ▲교직원 업무경감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해 기존 공모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학교 특성과 여건에 맞는 자율사업을 시행하는 정책으로, 지난해부터 도입했다. 이에 따라 단위학교는 학교별 구성원 협의를 통해 1000만~2000만 원 규모의 공모사업과 자율사업 1개씩, 2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하지만 일부 부서와 지역교육지원
[이미선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4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내부통제 제도는 행정행위 과정에서 오류와 임무해태, 비리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에서 기관 내부적으로 상시 확인·점검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이미 내부통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자기진단제도 도입과 모니터링시스템 강화 등을 중점과제로 정해 공정하고 투명한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설 교육감은 "내부통제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국지적 위험요인이 순식간에 확대·전이돼 대전교육행정
[이미선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학교도서관에서 만나는 우리 지역 작가 특강'을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교 10교를 대상으로, 대전·충청 지역 출신 작가가 학교도서관으로 찾아가 강연 및 소감 나누기, 에세이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올해는 특히 각각 한국안데르센상과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유하정, 홍종의 작가와 청소년 부문 인기 작가인 박현숙 작가 등을 초빙해 지역 내 학교의 사업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강 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30일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제3차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평가도구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평가도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양질의 평가도구 발굴·확산을 통한 직업훈련기관 내부평가의 품질향상 도모를 위하여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훈련생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는 품질 높은 평가 우수사례, ▲기업 현장에서 직원 채용과 직결돼 활용할 수 있는 평가 우수사례, ▲ 다양한 훈련 상황에 적용해 타 훈련기관과
[박길수 기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4일부터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주·야간반 각각 중학교 60·30명, 고등학교 70·70명 등 총 230명이다. 입학원서는 학교(동구 동대전로 144번길 47) 방문 또는 팩스(224-2878)나 이메일(koreateacher@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최종학교 졸업 증명서이고,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개교한 이 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을 위해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대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30일 세종지역 초‧중‧고 교감, 행정실장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감사 사례 연수’를 실시했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 연수로 진행됐던 감사사례 연수를 올해는 대면연수로 진행해 연수의 질과 효과성을 높였다.실제로 감사를 담당했던 직원을 강사진으로 구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교무학사, 계약, 학교회계, 갑질 및 부당지시, 복무 등 반복적으로 지적되던 주요 사례를 공유해 유사 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권순오 감사관은 “종합감사 시에 여러 학교에서
[김다소미 기자] 인권 존중과 차별 방지로 학생중심의 수업 문화와 조직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시작된 ‘혁신학교’. 세종형 혁신학교는 지난 2015년 5개교 첫 지정 이후 올해까지 15개 혁신학교와 12개 혁신자치학교로 범위를 넓혀왔다. 혁신자치학교는 쉽게 말해 혁신학교 다음 단계다. 혁신학교의 운영 기반을 통해 학교자치를 실현하는 모델 학교라 할 수 있다. 혁신학교 4년 운영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이 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 심사를 통해 지정·운영된다. 본지는 혁신자치학교로 지정된 지 4년차
[이미선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세종·충남·충북교육청 및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30일 '2022 충청권 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정책 포럼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교육의 불평등 심화에 따른 ‘기초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기초학력 지원의 방향, 기초학력 지원 실제, 기초학력 지원 정책을 주제로 코로나19 시대의 불평등과 학습,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 등 다양한 국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헬싱키 대학 Markku Jahnukaine
[이미선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29일 대전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학생과 지도자를 격려하고 훈련 격려금을 전달했다.설 교육감은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 가을에 그간의 땀과 노력이 좋은 열매를 맺어 여러분들이 꿈꾸는 미래를 향해 성큼 다가서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한편 제103회 전국체율대회는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 일원에서 진행된다.출전 학생은 142명으로, 목표 메달 수는 금메달 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4개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체고가 대전 엘리트 체육을 이끌어가는 스포츠
[이미선 기자] 대전교육청은 29일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2년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열었다. 이번 원탁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창의력과 인성 회복을 위한 전인적 학교예술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면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한 85인의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활발한 논의를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운영됐다특히, 대전시립미술관 등 지역 예술
[안성원 기자] 충남의 공립학교 10곳 중 4곳은 필수 건물이 준공한 지 40년 이상 경과 한 노후 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2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 공립학교 내 필수건물(교사동, 급식동, 특별교실)을 집계한 결과 준공 40년이 넘은 건물의 비율이 30.11%에 달했다. 이는 19.37%인 사립학교와 대조적이다.충남은 공립학교 노후 건물 비율은 38.36%로 경북(47.85%), 전남(38.87%)에 이어 전국 광역단체 가
[이미선 기자] 대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대전교육노조)가 교육청을 무시하고 인격 비하 발언을 한 대전시의원을 규탄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29일 대전교육노조는 "교육청 간부의 가족관계 등을 거론하고 존재하지 않는 가족을 들먹이며 '나중에 손주가 생기면 모듈려 교실로 꼭 보내세요'라고 말한 것은 정책 질의와 무관한 비아냥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교육청 행정 간부를 인격적으로 모욕한 것이며, 이는 지방공무원 전체를 모욕하고 무시한 것으로 해당 시의원은 정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8일 열린 대전시의회 예산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28일 특수교육지원센터 e-룸에서 2022 하반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천안서북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 충남해바라기지원센터,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지역 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인권지원단 운영 결과와 인권침해에 노출되어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각적 서비스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들 간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졌다.특히 현장점검에서 발생 된 사안 공유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맞춤형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
[이미선 기자]논란이 많았던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안'이 제정됐다. 어린이집 및 사립유치원 지원 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지원금 분담을 놓고 향후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의 갈등이 예상된다.제9대 대전시의회는 29일 제267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복지환경위원회가 가결해 상정한 '대전광역시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은 대전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유아의 보호자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지원방법 및 지원금액 등은 시장과 대전교육감이 협의해 정하도록 돼 있다. 지역 내 만 3~5세 유아 1인당 5만 원을
[이미선 기자] 28일 오후 대전 지역 공립유치원 교사들이 대전시의회 앞에서 '공립유치원 지원대책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100여 명의 공립유치원 교사들은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안' 제정 반대를 주장하며 "시의회는 졸속 조례 제정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해당 조례안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가결', 교육위원회에서는 '부결'됐으며 제정 여부는 29일 오전 열리는 제267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의장 직권으로 복환위와 교육위 조례안이 모두 상정될 경우, 복환위 가결 조례안만 상정될 경우, 이번 회기에
[이미선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8일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열린 추경안 심사에서 강한 질타를 받았다. 이날 예결위 위원들은 최근 지역 교육계의 현안으로 떠오른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와 대전용산초 모듈러 교실 관련 교육청의 수동적 행정과 산출 근거 미비 등을 비판했다. 우선 모듈러 교실과 관련해 위원들은 당초 대전시교육청의 학생 수 예측 실패가 가장 기본적인 문제였음을 지적한 뒤, 인근 학교로의 분산배치 가능성과 모듈러 교실의 장단점, 현재 사용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여부 등을 질의했다. 이와 관련 대전시교육청 오광
[김다소미 기자] 전국 초‧중‧고 내, 학업중단 학생 수가 1년 만에 3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국 시‧도에서 세종시 학업중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업중단 학생은 2020년 3만 2027명에서 1년 만인 2021년 4만 2755명으로 증가했다.시도별로 보면 초등학교급에서는 ▲세종 1.35% ▲서울 1.01% ▲경기 0.74% , 중학교급에서는 ▲세종 1.03% ▲서울 0.81% ▲경기 0.65% , 고등학교급에서는
[이미선 기자]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이 평균 4.79장의 원서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올해 수시 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46만 529명의 지원자가 22만 3731건을 지원, 1인당 평균 4.79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321명이 수시 지원 가능 회수 6회를 초과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시 모집에서는 접수 시간순으로 일곱 번째 원서부터 접수가 인정되지 않으며, 만일 이를 위반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에는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대교협은 위반이 발생한 대학에 수험생 확
[이미선 기자] 대전교육청은 다음달 6일까지 교육취약학생과 가족 등 184명이 참여하는 '행복충전! 가족기차여행'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취약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간 관계 증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2년째 추진하고 있다.이번 가족여행은 울산행 KTX 기차를 타고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해 장생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가족 간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되며, 주로 체험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