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원서 접수
주·야간 230명 모집 

[박길수 기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4일부터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주·야간반 각각 중학교 60·30명, 고등학교 70·70명 등 총 230명이다. 입학원서는 학교(동구 동대전로 144번길 47) 방문 또는 팩스(224-2878)나 이메일(koreateacher@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최종학교 졸업 증명서이고,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개교한 이 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을 위해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2년제 학교다. 현재 중학교 153명, 고등학교 241명 등 총 394명이 재학 중이다. 

이 학교는 2022년도 대학 입시결과 고등학교 졸업생 83명 중 67명이 대학에 합격해 진학률 81%를 나타냈다.

합격자 가운데는 대전대 사회복지과 수석 및 국어국문창작학과 차석, 충남대 고고학과 및 경영학과와 광주교대에 합격하는 등 명문 학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 용 교장은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교육 수요자들이 만족할 만한 교육 여건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성인 학습자, 학교밖청소년, 다문화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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