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주)기술교육원 등 24개 사례 시상
우수 평가도구 확산을 통한 훈련과정 품질 향상 기대

'2022 제3차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평가도구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 제3차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평가도구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30일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제3차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평가도구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평가도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양질의 평가도구 발굴·확산을 통한 직업훈련기관 내부평가의 품질향상 도모를 위하여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훈련생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는 품질 높은 평가 우수사례, ▲기업 현장에서 직원 채용과 직결돼 활용할 수 있는 평가 우수사례, ▲ 다양한 훈련 상황에 적용해 타 훈련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평가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지난 5월 2일부터 7월 15일 까지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172개 훈련기관에서 총 203개의 사례가 접수됐다.

 경진대회 심사는 산업계 전문위원을 비롯한 50명의 내·외부 평가위원이 기본요건 및 내용 등 3단계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24개의 사례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은 “스마트에너지관리 과정”의 사례를 발표한 현대건설(주)기술교육원이 수상했다. 현대건설(주)기술교육원의 평가도구는 산업 현장의 최신 기능과 트렌드를 반영하고 훈련생의 창의성과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을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우수상은 덕천미래컴퓨터학원의 “회계사무원 취업 과정”과 이젠컴퓨터아트서비스학원 “모바일UI/UX 반응형 웹디자인 과정”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를 비롯한 21개 훈련기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훈련기관에는 ‘2023년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이수자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되며,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하여 HRD-Net(www.hrd.go.kr) 및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ksqa.or.kr) 등에 공개해 타 훈련기관이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최영섭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한 평가도구 사례가 직업훈련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평가도구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하여 직업능력개발 훈련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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